- [워너원 STYLE] 황민현 김재환 하성운 ‘패턴 셔츠’, 코트 속 절대 아이템
- 입력 2017. 10.17. 09:23:15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날씨가 본격적인 늦가을로 접어들면서 아침저녁으로는 초겨울을 방불케 하는 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때 아우터 선택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아우터 속 아이템이다.
'워너원' 황민현 김재환 하성운
트렌치코트와 함께 거리에는 벌써부터 모직 코트까지 나와 계절 변화를 체감케 한다. 요즘처럼 아침저녁 기온이 영상 10도를 오가는 때는 코트 속에는 티셔츠 혹은 셔츠 같은 가벼운 아우터를 입어야 기온 변화에 따라 체온을 조절할 수 있다.
지난 1일 한 브랜드 행사장을 찾은 ‘워너원’ 황민현 하성운 김재환은 스트라이프, 체크, 레터링 등 각자의 개성을 드러낸 셔츠에 디스트로이드진을 입어 밖으로 나갈 때 코트를 툭 걸치기만 하면 추위는 물론 스타일 지수까지 높일 수 있는 룩을 연출했다.
황민현은 어떤 아우터와도 완벽한 합을 이루는 스트라이프 패턴 셔츠를, 하성운은 트렌치코트의 소울메이트인 브라운 계열의 타탄체크 셔츠를 입어 코트를 생각나게 하는 셔츠의 기본을 보여줬다.
김재환은 각 잡힌 블랙 코트에 어울릴 법한 말끔한 화이트셔츠를 선택했다. 그러나 왼쪽 어깨에 화이트 레터링이 더해진 블루 블록이 배색돼 클래식 아우터와 입었을 때 실내에서 반전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엣지 있는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다.
패턴 혹은 디자인만큼이나 사이즈 선택도 중요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오버사이즈 코트의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돼 이너웨어로 입은 셔츠 역시 넉넉한 사이즈를 입어야 균형을 맞출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