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카피] 2017 가을 겨울 ‘글렌체크 to 클럽체크’, 이하늬 이선빈 이엘
입력 2017. 10.17. 10:33:56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추동시즌은 체크 패턴의 입체적 질감과 따뜻한 양감이 빛을 발하는 시기로 올해 역시 체크의 인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추동시즌 스테디셀러 글렌 체크에서 급속도로 인기 상승한 태터솔까지 더해져 체크의 부흥기의 시작을 알린 지난해 에어 올해는 다양한 체크가 계절을 풍요롭게 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태터솔처럼 색감과 조직감이 또렷하게 드러나는 패턴보다 패턴과 색이 은은하게 조합된 체크가 추가되면서 개성을 추구하는 체크 마니아들의 선택지가 늘었다. 특히 패턴이 다양해진 대신 반대로 컬러는 차분해져 극단적 컬러 대비는 눈에 띄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선빈 이하늬 강승현 이엘

이하늬는 기본 글렌체크를, 이선빈은 은은한 배색의 타탄체크를 코트 패턴으로 선택해 올해 체크 트렌드를 한눈에 보여줬다. 여기에 이하니는 최근 유행하는 극단적인 과장을 담은 와일드 숄더로 엣지를 주고 이선빈은 오버사이즈 트렌치코트로 체크에 힘을 실어 패피 감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강승현은 톤온톤 배색의 체크 슬랙스에 라이트 그레이의 리본타이 그레이 니트를 스타일링해 튀지 않으면서 엣지를 놓치지 않는 데일리 시크룩으로 기본을 기본이 아닌 듯 특별하게 연출 할 수 있는 팁을 보여줬다.

이엘은 브라운 베이스에 블랙이 배색되고 오렌지레드가 체크가 겹쳐진 클럽체크 패턴 슬랙스에 블랙 니트를 스타일링해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룩을 연출했다.

올해는 특정 체크 패턴이 아닌 다양한 체크가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자신의 이미지와 입고 싶은 스타일을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체크를 선택하는 치밀함이 필요하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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