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신스틸러] ‘사랑의 온도’ 김재욱, 어른남자의 금욕 섹시 ‘니트 레이어드 룩’
- 입력 2017. 10.17. 11:25:21
- [시크뉴스 홍혜민 기자] ‘사랑의 온도’ 김재욱이 온냉탕을 넘나드는 어른 남자의 감정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여성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그간 서현진을 향한 마음을 지켜오며 키다리 아저씨다운 모습으로 성숙한 사랑의 모습을 보여줬던 김재욱은 자신이 아끼는 동생이었던 양세종과 서현진의 관계를 알게되며 감정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특히 이날 김재욱은 그간 자주 연출했던 섹시한 슈트 룩 대신 단정하고 냉정한 이미지의 니트 레이어드 룩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부각시켰다. 김재욱은 다크 그린 컬러의 니트 티셔츠와 화이트 셔츠를 레이어드해 깔끔한 룩을 완성했다. 하지만 단정한 룩과는 상반되는 김재욱의 여유 넘치는 표정 연기는 ‘금욕 섹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여기에 김재욱이 선택한 하의는 그레이 슬랙스였다. 극 중 엔터테인먼트 CEO답게 캐주얼 룩과 포멀 룩을 적절히 믹스매치하는 김재욱의 센스가 돋보였다.
한편 전날 방송에서 양세종-서현진의 관계에 충격을 받은 뒤 고민하던 김재욱은 결국 양세종과 서현진이 모두 있는 자리에서 서현진에게 프로포즈를 하겠다는 결심을 내리며 따뜻함으로 일관하던 예전과는 달리 냉정한 모습으로 변신할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홍혜민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