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 취향저격] 마동석의 ‘마블리 셔츠’, 근육과 소품으로 완성된 ‘예정화 남친룩’
입력 2017. 10.17. 15:02:54

마동석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전성시대라는 표현이 무색하지 않게 마동석이 지난해 영화 ‘부산행’ 열풍에 이어 이달 3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가 16일 기준 누적 관객 수 400만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고수하는 등 불패의 흥행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뿐 아니라 11월 2일 개동하는 코믹영화 ‘부라더’까지 가을 극장에서 느와르와 코믹을 두 편의 영화가 동시에 상영돼 대세 배우임을 다시 한 번 각인했다.

마동석은 거친 액션에만 어울릴 법한 외모와 달리 사랑스러운 눈웃음과 애교를 충전한 반전 이미지로 ‘마블리’라 불리며 수많은 여성 팬을 이끌고 있다. 예정화와 공개 연인임에도 수그러들지 않은 인기의 비결은 한결같음으로 특정 아이템에서 벗어나지 않는 패션코드와 앙증맞은 소품으로 연출하는 인스타그램 속 마블리 표 파이팅 컷.

인스타그램에서 환한 미소와 함께 엄지를 들고 하고 있거나 몸집에 비해 작은 달걀 프라이 모양의 젤리를 들고 자못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근육과는 어울리지 않는 마블리 표 매력을 완성한다. 또 ‘부산행’ 아역 김수안이 준 선물임을 자랑하며 들고 있는 커다란 메달과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 대본을 들고 있는 모습 역시 마블리 만의 상대를 무장해제 하는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모든 사진이 근육이 터져 나올 듯한 기본 셔츠 차림이어서 초지일관 패션을 추구하는 성향을 드러냈다. 특히 화이트 블루를 벗어나지 않는 컬러까지 변화 보다는 하나만 파고드는 직진남 면모를 보여줬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마동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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