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W 2018 SS] “같은 아이템, 다른 포인트” 롱코트·베이식·캐주얼 패션
입력 2017. 10.17. 17:41:40
[매경닷컴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패션인들의 축제가 시작됐다. 2018 SS 서울패션위크는 다가오는 트렌드를 미리 알아 볼뿐만 아니라 블루카펫에 선 스타들의 패션 또한 볼거리 중에 하나다. 17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카루소(CARUSO)'쇼에 참석한 배우 성훈, 이선호, 이재윤, 그룹 마이네임 인수, 방송인 로빈, 김영철, 피아니스트 양방언, 뮤지컬 배우 김호영은 각양각색의 매력을 뽐냈다.



이재윤, 성훈, 양방언, 김영철은 롱코트 패션을 연출했다. 이재윤은 화이트 롱 트렌치 코트를 선택해 화사하게, 이와 반대로 성훈은 그레이 색상의 롱코트 패션으로 스타일리하게 각기 다른 이미지의 룩을 완성했다. 특히 테일러드 칼라에 블루 색상으로 포인트를 준 코트는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양방언은 허리 라인에 화이트 사선으로 들어간 코트를 입고 등장했다. 또한 오른쪽 허리부터 밑단까지 배색된 브라운 컬러의 포인트는 팬츠와도 어우러져 멋스러움을 자아냈다.

김영철은 코트의 앞면과 뒷면의 기장이 다른 언밸런스 그레이 코트를 입고 블루카펫에 섰다. 오버피트 코트를 어깨 위에 걸친 채 등장한 모습은 일반적인 코트가 아닌 케이프 스타일로도 소화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또한 발목 위로 올라오는 기장의 팬츠에 퍼플색의 삭스를 선택해 전체적인 패션에 포인트를 줬다.



이선호는 깔끔한 이미지를 돋보이게끔 하는 슈트 스타일로 시선을 끌었다. 몸매의 라인에 맞게 딱 떨어지는 슬림핏 슈트는 시크한 이미지를 연출해 냈으며 라운드 블랙 티셔츠를 이너로 함께 연출해 전체적인 패션에 통일감을 줬다.

로빈은 밀리터리 스타일의 재킷과 핏이 넉넉한 팬츠를 함께 스타일링해 소년 같은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네크라인과 소매끝 부분, 밑단에 레드 스트라이프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은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김호영은 마치 뮤지컬 무대에서 막 내려온 듯 한 우아한 패션으로 시선을 끌었다. 깔끔하게 올린 헤어스타일과 밑단이 드레이프로 처리된 풀오버 블라우스, 플리츠 와이드 팬츠에 화이트 재킷으로 마무리한 패션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냈다.

이들에 비해 그룹 마이네임 멤버 인수는 캐주얼한 패션으로 등장했다. 훈남의 정석 패션인 화이트 티셔츠에 밝은 색의 무릎 트임 데님 팬츠는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소매에 러플장식이 된 재킷의 모서리 부분에 옐로우 색상으로 포인트를 준 트위드 재킷은 유니크함을 함께 연출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sionmk.co.kr / 사진= 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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