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미키 김도연 vs 최유정 ‘스웨트셔츠 나이테’, 19세 원피스 연출법 [SFW 2018 SS]
입력 2017. 10.18. 08:58:42

'위키미키' 김도연 최유정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스웨트셔츠가 논에이지 패션 아이템이지만 연령대별로 연출법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제아무리 나이를 거스르는 동안외모를 가졌다고 해도 패션 나이테를 역행하면 패피의 위상이 흔들릴 수도 있다.

아직 풋풋하지만 패션에 대한 도전정신이 충만할 시기인 10대가 스웨트셔츠를 선택한다면 남자도 크게 느껴질 법한 커다란 오버사이즈를 택한다. 다음 단계는 여기에 어떤 하의를 선택해 스타일링하느냐로 넘어간다.

‘2018 SS 서울패션위크’가 개최되는 지난 17일 저녁 ‘슈퍼콤마비’ 쇼를 찾은 위키미키 김도연과 최유정은 오버사이즈 스웨트셔츠를 원피스로 연출해 10대다운 상큼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스포츠 발목양말과 운동화를 신어 패션 나이테를 확실하게 각인했다.

10대다운 스타일링을 공유했지만 김도연은 머리를 길게 늘어뜨려 성숙하게, 최유정은 양갈래로 묶은 블레이드 헤어에 폭이 넓은 커다란 목도리와 비니를 써 깜찍하게 각자가 가진 이미지를 살리는 것도 잊지 않았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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