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VIEW] 산이 태도 논란, 빗발치는 사과 요구 '이유는?'
입력 2017. 10.18. 13:20:35
[시크뉴스 박수정 기자] 래퍼 산이가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아이린과 그의 팬들에게 한 행동에 대해 산이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있는 것.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지난 14일 경기도 안산시에서 열린 '한국 베트남 수교 25주년 가념 우정슈퍼쇼'에 참석한 산이와 아이린의 모습이 담긴 직캠(팬들이 찍은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산이·아이린·갓세븐 잭슨이 MC로 함께 호흡했다.

영상 속에는 잠시 녹화 휴식시간 중에 MC 자리에 착석해 있는 아이린과 산이의 모습이 담겨있다. 아이린은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해주고 있다. 그때 산이가 아이린의 어깨에 갑자기 팔을 올렸다. 아이린도 놀란 듯 몸을 움츠린다. 산이는 그 자세로 팬들에게 혀를 내미는 행동을 보였다. 이후 놀란 아이린도 곧 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숙였다.

네티즌들은 갑작스러운 돌발행동에 아이린이 놀란 모습을 보고 '무례하다' '불필요한 행동이다. 꼭 어깨에 손을 올릴 필요가 있었나'라고 지적했고, 혀를 내미는 행동에 대해선 '팬들을 조롱하는 듯 하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다른 네티즌들은 문제가 된 모습 이후 두 사람이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언급하며 "서로 웃으면서 넘어간 것 같은데, 너무 예민한 거 아니냐"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돌발 행동 뿐만 아니라 산이는 이날 지난 2015년 발매한 '못 먹는 감'을 부르는 중 '멍청한 사내놈들에게 스캐너 한번 훑어만 줘도 널 위해 대출하려 할걸' 등의 가사를 부르며 아이린을 향해 손가락질하는 듯한 제스쳐를 취했다.

이를 본 일부 네티즌들은 산이가 선정적인 가사를 부르며 아이린을 향해 손가락질을 했다는 것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며 '성희롱이다'라고 지적했다.

현재 이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갑을론박이 이어지고 있다. 또 산이의 개인 SNS에 사과를 요구하는 댓글이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산이의 SNS에 사과 요구와 비난의 댓글들이 빗발치자 일부 네티즌들은 "너무 몰아세우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쁜 의도는 없어보이는 데 너무 심하게 비난하지 마라"고 맞대응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당사자인 산이는 이 같은 논란에 대해 직접적으로 입을 열지 않고 있다. 산이의 소속사 브랜드뮤직 측 역시 별다른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해당 유튜브 영상 캡쳐,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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