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 취향저격] 송중기 신부 송혜교 ‘웨딩드레스’ 탐색, ‘그 겨울, 바람이 분다’ vs ‘풀하우스’
입력 2017. 10.18. 15:54:15

송혜교 ; KBS2 '풀하우스',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오는 31일로 예정된 송중기와 송혜교 결혼식은 장동건 고소영, 배용준 박수진에 이은 역대 급 셀럽 웨딩으로 모든 이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다. 비공개로 예정된 결혼이지만 배용준 박수진 부부가 그랬듯이 결혼식이 치러지게 될 신라호텔 주변이 취재진과 팬들로 장사진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4살 연상연하 커플이지만 결혼 발표 후 동그란 얼굴에 꽉 들어찬 또렷한 이목구비까지 하루가 다르게 닮아가는 모습이 영락없는 천생연분이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결혼을 앞두고 가장 관심을 쏠리는 것은 웨딩드레스. ‘로코퀸’ 수식어 달리 의외로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는 장면이 많지 않지만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2013년)에서 조인성과 역대 급 케미스트리를 이루며 ‘인형 신부’라는 애칭을 낳기도 한 웨딩드레스 컷은 여신을 방불케 할 만큼 현재까지도 회자된다.

티클 하나 허용치 않을 듯한 순백의 피부를 가진 송혜교는 피부색과 구분되지 않는 클린 화이트 웨딩드레스로 비현실적인 신부 모습을 연출했다. 특히 과하지 않게 퍼지는 스커트 실루엣은 겹쳐진 시폰 소재로 인해 신비로운 매력을 더했다.

이보다 9년 전인 KBS2 ‘풀하우스’(2009년)에서는 당시 나이는 극 중 역할과도 비슷한 24세로 깜찍한 어린신부 모습 그대로여서 현재까지도 ‘미니 웨딩드레스’의 교본으로 꼽힌다.

마이크로미니 튜브드레스에 꽃문양 레이스가 어깨에서 몸통으로 이어져 겹쳐진 이 드레스는 미니 베일과 티아라까지 20대 초반 송혜교의 깜찍한 매력을 완벽하게 담아냈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이후 4년이 지나 올해 37세인 송혜교지만 여전히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외모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와 같은 비주얼을 기대케 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2 ‘풀하우스’,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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