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 취향저격] 이동휘 정호연 ‘패피 커플룩’ #가죽재킷 #버킷햇 #트레이닝팬츠
입력 2017. 10.18. 18:11:32

이동휘 정호연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위트 넘치는 패션 감각으로 어디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는 이동휘는 연인이 모델 정호연으로 대표 패피 커플로 군림하고 있다.

이동휘는 모험정신으로 중무장해 때로는 고개를 갸우뚱 거리게도 하지만 알고 보면 유스컬처 코드를 함축한 아이템들로 어느 것 하나 벌릴 것 없는 트렌드 발신지 그 자체다. 이런 이유로 그의 여친이 모델이라는 것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지지만 무엇보다 잘 나가는 모델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조합은 꽤 흥미진진하다.

이들의 커플룩에는 독특한 버킷햇이 한 몫 한다. 마치 부풀려진 식빵 헤드 모양의 이 모자는 두 사람이 비슷한 패션 취향을 공유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이뿐 아니라 가죽재킷 혹은 스웨이드 재킷과 블랙으로 컬렉션 듯한 아우터들은 유니크 아이템들이 너무 튀지 않게 조율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 최근 핫한 패션아이템으로 부상한 사이드 라인의 삼선 스트라이프 포인트의 트레이닝팬츠를 데일리룩으로 다양하게 연출해 패피임을 인증한다. 풀오버 스포티 티셔츠와 애슬레저룩으로 있는 그대로 매력을 살리거나 체크 셔츠와 함께 일상적 코드로 뒤바꾸는 등 패션 유식자 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블랙의 엣지를 살리는 컬러로써 라이트 베이지를 활용하는 방식 또한 비슷하다. 블랙에 진하지 않은 밝은 베이지 컬러의 상의를 아우터 안에 혹은 슬랙스와 스타일링해 블랙룩을 간결함을 고급스럽게 살려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동휘 정호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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