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 STYLE] ‘센 언니 숏컷’→‘순둥이 롱헤어’ 서인영의 변신, 과거 ‘욕설 논란’ 재조명
- 입력 2017. 10.19. 17:08:32
-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가수 서인영이 ‘욕설 논란’에 휘말린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인영
19일 서인영은 서울시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2018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그리디어스’(GREEDILOUS) 쇼에 참석했다.
이날 서인영은 오랫동안 유지해왔던 단발머리 대신 앞머리를 내린 긴 머리로 변신해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센 언니’ 이미지는 온데간데없고 귀여우면서도 순한 이미지를 자아내는 그녀의 모습은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해당 글에 따르면 서인영은 공항에서 무리한 좌석 교체 요구를 하는가 하면 자신의 짐을 메인작가에게 들도록 하고 차량이 먼저 와서 자신을 기다리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제작진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이에 서인영을 향한 대중들의 비난이 거세졌고 서인영 측은 “본인 감정에 의해 대화 중 격한 표현이 나왔다. 다수의 관계자들이 함께 있는 촬영 현장에서 욕설을 한 것은 잘못이며 당사자 또한 실수한 부분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있다”며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과거 털털하고 거침없는 성격을 방송에서도 가감 없이 드러냈던 서인영은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과도한 솔직함은 결국 욕설 논란까지 불러 일으켰고 제작진들의 감정을 배려하지 않은 그녀의 행동은 많은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이에 서인영은 ‘님과 함께2’ 하차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했고 약 9개월 여 만에 완전히 달라진 이미지로 대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동안의 이미지를 바꾸려는 듯 한층 밝아진 분위기로 돌아온 그녀가 향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다운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