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관 대표 사망 원인 녹농균은 무엇?… “면역 결핍 환자에 감염시 치명적, 치료도 어려워”
- 입력 2017. 10.24. 07:08:59
- [시크뉴스 홍혜민 기자] 최시원 가족이 키우는 프렌치불독에 물린 뒤 패혈증으로 사망한 한일관 대표의 사망 원인균이 녹농균으로 알려지며 녹농균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뉴스8에서는 최근 패혈증으로 사망한 한일관 대표 김 씨의 사망 원인이 녹농균에 의한 패혈증이라고 보도했다.
SBS 뉴스8 측은 김 대표의 혈액에서 검출된 녹농균의 경우 감염 경로가 불확실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개의 구강에 있던 녹농균이 사람에게 감염병을 일으킨 사례는 6건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며 가능성이 낮음을 알렸다.
녹농균이란 사람을 포함한 포유동물에서 패혈증, 전신감염, 만성기도 감염증 및 췌낭포성 섬유증 환자에게 난치성 감염을 일으키는 병원성 세균이다.
특히 수술, 화상, 외상 및 화학요법 치료 등에 의해 저항력이 저하된 환자가 녹농균에 의해서 패혈증에 걸리면 고열, 혈압저하 등의 쇼크를 일으켜 결국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또 녹농균은 기존 상용 항생제에 의한 치료가 어려워 치료가 쉽지 않다.
녹농균은 주변 토양, 물, 피부 등에서 널리 분포하며 비교적 산소가 적은 상태에서도 생육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환경에서 발견된다.
습윤한 표면에서 빠르게 증식하며 의료용 설비와 장치에서 빈번히 검출되므로 병원에서의 교차 감염을 유발하는 주요 세균으로 인식되고 있다.
[홍혜민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SBS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