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신스틸러] ‘20세기 소년소녀’ 김지석 한예슬 ‘후드 커플룩’, 핑크빛 로맨스 암시
입력 2017. 10.24. 09:28:52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배우 김지석이 ‘20세기 소년소녀’에서 한예슬에게 직진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 연출 이동윤)에서 사진진(한예슬)은 공지원(김지석)을 유부남으로 착각하고 있었다. 이를 모르고 있던 공지원은 사민호(신원호)에게 사진진이 여동생 하람(신세휘)을 아내로 알고 있다는 말을 듣고 고민에 빠진 뒤 사진진과 함께 집 앞에 산책을 나갔다.

사진진과 공지원은 캐주얼 차림으로 공원을 걸었다. 사진진은 핑크 후드 티셔츠와 화이트 쇼츠로 사랑스럽게, 공지원은 그레이 후드 집업점퍼와 화이트 티셔츠에 블랙 트레이닝 팬츠로 캐주얼하게 원마일 웨어를 완성했다.

사진진은 봉고파 모임이 단순한 친목모임이라는 것을 알리며 “네 와이프한테 우리 사이는 오해할 필요가 없다고 말해라”며 “술과 밤이 있는 한 남녀관계는 친구관계가 없다고 하지만 우리는 그냥 친구관계다. 저스트 프렌드, 베스트 프렌드”라고 말했다.

그러자 공지원은 표정이 굳어진 채 사진진을 바라보며 “누가 그래?”라고 물었고 당황한 사진진은 “알겠어. 베스트는 빼”라고 수그러든 모습을 보였다.

이어 공지원은 사진진의 후드를 머리에 씌워주며 “누가 그래 나 결혼했다고. 나 결혼 안했어”라고 직설적으로 말했으며 가까이 다가온 공지원으로 인해 계속 당황한 기색을 보인 사진진은 고개만 끄덕거렸다.

또한 공지원은 “헛소문 퍼트리지 말자”라고 마지막 한방을 날린 뒤 살짝 웃어주며 먼저 앞장서 걸어 나갔다.

이때 한예슬과 김지석 모두 후드가 달려있는 티셔츠, 집업으로 비슷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특히나 핑크와 그레이의 조합으로 커플룩 분위기를 연출했다.

‘20세기 소년소녀’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지영 기자 news@fashsionmk.co.kr / 사진= MBC 화면 캡쳐]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