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신스틸러] ‘이번 생은 처음이라’ 이민기X정소민 '상견례 룩', 엇갈리는 부모와 자식
입력 2017. 10.24. 09:55:39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배우 이민기와 정소민이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단정한 스타일로 상견례를 마쳤다.

지난 23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극본 윤난중 연출 박준화)에서 남세희(이민기)와 윤지호(정소민)은 계약 결혼의 마지막 단계인 상견례를 앞두고 있었다.

필요충분조건의 관계로 결혼을 하게 된 두 사람은 비용 절약을 위해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상견례까지만 할 예정이었다.

이를 위해 경상남도 남해에 사는 윤지호의 부모님은 서울까지 올라와 남세희의 부모님과 함께 저녁식사를 먹으며 남세희와 윤지호의 결혼 얘기를 주고 받았다.

그러나 윤지호의 엄마 김현자(김선영)는 상견례 전부터 윤지호에게 쌀쌀맞게 대하고 있었고 상견례 날 역시 마찬가지였다.

조명자(문희경)는 윤지호를 칭찬하는 뜻으로 “요즘 애들과 다르다” “서울대까지 나왔으면 어렸을 때부터 말 잘 듣고 공부도 잘 했겠다”라고 말했지만 김현자는 “뭐가 요즘 애들이랑 다르냐. 다 똑같다. 그냥 그랬다”며 달갑지 않아하는 반응이었다.

윤지호는 불편한 마음을 뒤로한 채 화장실을 다녀오던 중 식사가 끝나기 전 계산을 마친 남세희와 마주쳤다.

정소민은 스카프로 묶은 듯 연출된 타이 스타일의 핑크 원피스와 인디언 핑크 트렌치코트로 단정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민기는 몸에 딱 맞는 슈트에 폭이 좁은 타이를 연출해 정소민과 마찬가지로 단정한 룩을 연출했다. 더불어 한 톤 밝은 색상의 슈트는 진중한 이미지를 풍겨 예의를 갖춰야하는 자리에 걸맞는 패션을 연출했다.

이후 윤지호는 남세희와 함께 부모님들이 식사하고 있는 자리로 돌아왔고 방에 들어가기 직전 김현자가 불만을 표하고 있는 말을 듣고는 엄마의 반응을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김지영 기자 news@fashsionmk.co.kr / 사진= tvN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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