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in 캐릭터] ‘언니는 살아있다’ 손여은 “구세경 재벌가 상속녀 룩에 행복, 실제 패션은 ‘심플’”
입력 2017. 10.24. 10:02:36
[시크뉴스 홍혜민 기자] 배우 손여은이 ‘언니는 살아있다’ 속 화려했던 구세경의 패션과 실제 평소 자신의 패션에 대해 언급했다.

손여은은 최근 종영한 SBS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재벌가인 공룡그룹의 맏딸 구세경 역으로 ‘악녀 3인방’ 중 한 축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손여은은 재벌가 맏딸이자 그룹 후계자 자리에 대한 야망을 가진 능력녀 답게 화려한 패션과 완벽한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손여은은 극 중에서 우아한 커리어우먼 룩을 메인으로 한 화려한 의상들을 선보였다. 손여은은 비비드한 컬러의 원피스나 재킷 등을 포인트 아이템으로 선택하고 화이트나 블랙 컬러의 이너 블라우스 등을 매치했다. 또 긴 한쪽 어깨로 넘긴 굵은 롱 웨이브 헤어스타일로 고급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이에 대해 시크뉴스와 만난 손여은은 “처음으로 이렇게 화려하게 치장한 캐릭터를 맡아봐서 너무 좋았다”며 “극 초반부터 세경이는 누가 봐도 최고일 정도로 옷을 잘 입어야하고 스타일링도 완벽해야 하는 인물이었다. 그만큼 워낙 예쁘게 꾸며주셔서 주는 대로 입었다”고 말했다.

손여은은 “옷 보러 가는 재미도 있었다”며 “오늘은 뭐 입을까 하고 기대도 됐고, 메이크업도 헤어도 다 최고로 해주셔서 행복했다”고 극 중 구세경의 패션에 대해 언급했다.

하지만 구세경이 아닌 배우 손여은의 리얼웨이 패션 코드는 ‘심플함’이었다.

손여은은 “평소에는 튀지 않게 입고 다니는 편”이라며 “블랙 컬러를 좋아하고, 니트나 편안한 옷. 레깅스를 많이 입는다”고 말했다.

또 손여은은 극 중 높은 하이힐을 신고도 쉼없이 뛰어다니는 포스를 보여줬던 구세경과는 달리 실제로는 운동화를 즐겨신는다고 덧붙였다.

손여은은 “하이힐을 워낙 안 신는다”며 “운동화나 단화를 신고 다니는 편인데, 구세경 캐릭터가 걸음걸이가 중요한 역할이었다. 그래서 힐 신고 뛰고 하면 넘어지기도 많이 했었다. 너무 아쉽다. 평소에 힐을 좀 많이 신고 다닐걸 그랬다”고 말했다.

[홍혜민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SBS, 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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