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마스터] 가을 아우터 픽업, 뷔 후드vs슈가 코트vs지민 바이커
- 입력 2017. 10.25. 10:03:04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가을은 기온에서 바람까지 산책하기 좋은 요건을 갖춘 계절의 여왕이다. 이뿐 아니라 패션 애정자들에게는 더위 때문에 잠시 밀어둘 수밖에 없었던 온갖 스타일을 시도할 수 있는 기회의 계절기도 하다.
'방탄소년단' 뷔 지민 슈가
가을은 아우터가 본격적으로 빛을 발하기 시작하는 때이다. 특히 제아무리 경호원을 몇 명씩 대동해도 공개적 노출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없는 톱스타 급 아이돌들에게 아우터는 패션용도 외의 기능이 추가되기도 한다.
지난 23일 오후 대만 콘서트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방탄소년단 멤버 중 뷔 슈가 지민은 가을에 옷장 속에 꼭 있어야만 하는 아우터 리스트를 다시 한 번 각인했다.
뷔는 후드 넉넉한 사이즈의 집업 점퍼를, 슈가는 말끔하게 똑 떨어지는 여유 있는 피트의 블랙 코트를, 지민은 스탠더드 사이즈의 바이커 재킷을 입고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뷔는 블랙 팬츠와 티셔츠에 레터링과 스트라이프 포인트가 들어간 비비드 블루 후드를 걸쳐 포인트를 주고, 슈가는 블랙 팬츠와 화이트 티셔츠에 블랙 코트를 걸쳐 시크하게 마무리했다. 지민은 블랙 팬츠에 블랙 앤 래드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입고 블랙 바이커 재킷을 걸쳐 데일리 록시크룩을 연출했다.
특히 뷔의 후드 점퍼는 뒤집어쓰면 얼굴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차단 효과가 있어 노출 차단이 필요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 아이돌 공항패션 아이템으로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따라서 별스러울 것 없지만 뭔가 다른 스트리트룩을 연출하고 싶을 때 넉넉한 오버사이즈의 후드티 혹은 집업점퍼를 후드를 푹 눌러쓰면 색다른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