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신스틸러] ‘이번 생은 처음이라’ 정소민 ‘신혼룩 vs 알바룩’, 연하남 김민규 등장…이민기는?
입력 2017. 10.25. 15:05:10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배우 정소민에게 돌직구 알바남 김민규가 찾아왔다.

지난 24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윤지호(정소민)은 남세희(이민기)와 결혼식을 마친 뒤 집으로 돌아갔다.

남세희는 “우리 집” “우리 일” 등의 ‘우리’가 들어가는 말로 윤지호를 설레게 만들었고 윤지호는 어느새 집주인과 세입자라는 관계를 잊어버리고 있었다.

다음날 윤지호는 아침 밥상을 차리며 “결혼식하고 처음으로 같이 먹는 밥”이라며 출근준비를 마친 남세희에게 같이 먹기를 권유했고 남세희는 처음에는 거절하는 듯싶었으나 이내 받아들이곤 같이 마주보며 아침밥을 먹었다.

이때 윤지호는 앞치마 스타일의 멜빵 원피스에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매치해 캐주얼하면서도 가정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남세희는 전체적으로 블랙에 톤을 맞춘 캐주얼 스타일을 완성했다. 적당히 핏 되는 티셔츠와 블랙 팬츠는 시종일관 감정표현을 하지 않은 남세희의 시크한 성격과 어울렸으며 가을의 분위기와 잘 맞는 트렌치코트를 아우터로 선택해 멋스러움을 자아냈다.

윤지호는 작가를 그만두고 아르바이트를 찾아보던 중 ‘아르바이트 모집’이라는 글이 쓰인 카페에 들어갔다. 카페 주인은 “복남이를 잃어버렸다”며 윤지호에게 찾아달라고 부탁했고 생김새를 설명했다.

아르바이트 면접을 보러 왔다가 얼떨결에 복남이를 찾게 된 윤지호는 열심히 복남이를 부르며 찾고 있었다. 사실상 복남은 성인 남성이었으나 윤지호는 복남이를 개로 착각해 골목 사이사이 부르며 찾고 있었다.

그러던 중 골목에 서 있던 연복남(김민규)은 윤지호가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당황하는 듯 하더니 이내 카페 주인의 뜻임을 알아차리곤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였다. 연복남은 “개를 찾으면 연락을 주겠다”고 말했고 윤지호는 영문도 모른 채 번호를 주게 됐다.

아르바이트 면접을 위해 윤지호는 핑크 톤의 체크 재킷, 목 부분에 프릴로 장식된 블라우스, 부츠컷의 데님진 스타일로 단정함과 캐주얼한 스타일의 적정선을 보였다. 특히 손목이 독특하게 처리된 블라우스 스타일에 재킷의 소매를 접어 입어 전체적인 스타일에 포인트를 뒀다.

이와 반대로 연복남은 핑크색 맨투맨 박스 티셔츠와 밝은 데님진으로 젊은 느낌을 자아내 윤지호보다 훨씬 어려 보여 윤지호와 연상연하 케미를 예고했다.

이후 자신의 볼일을 다 본 윤지호는 집으로 돌아가던 중 남세희의 회사 앞에서 마상구(박병은)와 윤보미(윤보미)를 만났다. 이들의 권유로 남세희의 회사에 들어가 같이 티타임을 가진 뒤 남세희와 윤지호는 함께 집으로 돌아왔다.

남세희는 윤지호에게 자신의 고양이 이름을 멋대로 ‘우리’라고 바꾸고 회사까지 찾아와 부부행세를 하는 것에 불편함을 느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동안 잊고 있었던 사실을 재확인한 윤지호는 상처를 받고 있었던 일을 사과했다.

다음날 마찬가지로 아침을 차린 윤지호는 남세희의 것은 챙기지 않고 자신의 것만 준비했으며 자신의 것도 준비한 줄 알고 본인의 수저를 가져간 남세희에게 “내 수저 돌려달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달라진 태도에 당황한 남세희는 식탁을 떠나 소파로 가서 고양이를 쓰다듬고 있었고 그러던 중 윤지호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식사 중 전화를 받은 윤지호는 전화 건 상대방이 연복남이라는 사실을 알아챘으며 연복남은 윤지호에게 “종이 있어요? 펜은요?”라고 물었고 윤지호는 “네 있어요”라고 즉각 대답했다.

그러자 연복남은 “그럼 남자친구는요?”라고 돌직구의 질문을 던졌고 윤지호는 이내 윤세희의 눈치를 보며 고민하다 냉소적으로 표정이 변한 뒤 “없어요”라고 대답해 이들의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tvN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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