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학 계부 사망, 원인 무엇…며느리 성폭행 증거 발견에 따른 심적 부담?
- 입력 2017. 10.25. 16:02:01
-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중학생인 딸 친구를 살해한 이영학의 계부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
이영학
영월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후 영월군 상동읍 내덕리 비닐하우스에서 이영학의 계부 A씨가 숨져있는 것을 아내가 발견하고 신고했다.
A씨는 자택 앞 비닐하우스 안에서 목을 매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학의 어머니 B씨는 "일을 마치고 돌아와서 보니 남편이 숨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009년 3월부터 지난 9월까지 수년간에 걸쳐 자신의 며느리이자 이영학의 아내 최모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조사받고 있었다. 이영학의 아내 최씨는 지난달 1일과 5일 두 차례에 걸쳐 A씨의 성폭행 사실을 고소하는 고소장을 접수했고 5일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초반에는 성폭행 사실을 부인했으나 최씨의 몸에서 DNA 증거가 발견되자 말을 바꿔 강제성은 없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경찰은 A씨가 경찰 조사에서 심적 부담을 느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것으로 보고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