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요 VIEW] "양지원이 녹즙 배달까지" 스피카, 계약 해지 그 후 이야기
- 입력 2017. 10.26. 11:29:10
- [시크뉴스 심솔아 기자] '더 유닛' 티저 영상에 스피카 멤버 양지원이 등장했다. 해당 영상에서 양지원은 무대 위의 아이돌이 아닌 녹즙 배달을 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스피카 양지원, 김보형, 김보아, 단체
양지원은 스피카 멤버들 중 인지도가 높은 편이었고 공연 등의 개인 활동도 했었기에 대중들에게 더 큰 충격을 안겼다. 그런 그녀의 두번째 아이돌 도전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효리 프로듀싱'이라는 키워드로 큰 화제를 모았던 스피카는 김보아, 박시현, 박나래, 양지원, 김보형 등으로 이뤄진 그룹으로 2012년 ‘러시안룰렛’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스피카는 '아윌비데어' '페인킬러' '론리' '투나잇' 등 앨범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에는 멤버 김보아를 제외한 나머지가 스피카.S로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2014년 까지는 꽤 자주 활동하는 그룹이었다. 일년에 적게는 1개 많게는 5개의 앨범이 발매되기도 했으나 2015년 공백기를 갖고 2016년 말 '시크릿 타임'을 발표한게 마지막 완전체 활동이다. 스피카 활동 기간동안 각 개인의 매력을 어필할 기회도 꽤 있었다. 멤버 김보아와 김보형은 '복면가왕'에 출연해 낭만자객, 넘버세븐으로 자신들을 알렸다. 또 김보형은 '걸스피릿'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들은 결국 올해 2월 소속사와의 계약해지와 함께 해체했다.
이후 각 멤버들은 홀로서기에 돌입했다. 멤버가 모두 모여 근황을 전한건 지난 6월 양지원의 '투모로우 모닝'의 마지막 공연이 끝난 뒤였다. 당시 양지원은 멤버들의 사진과 함께 "곧 뭉쳐요 나의 스피카"라고 글을 적기도 했다.
나머지 멤버들의 근황을 쉽게 접하기는 어렵다. 개인의 SNS를 제외하면 두드러진 활동이 별로 없기 때문. 박시현은 지난 9월 한 의류 플래그십 스토어 런칭 행사에 참여했고 김보형은 화보, 코스메틱 브랜드 모델로 활동했다. 박나래는 별다른 활동 없이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하고 있다. 김보아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아이돌로 시작했던 양지원은 여러 곳을 돌고 돌아 아이돌 2회차에 이제 발을 들였다. 물론 지금 시작 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고 원래 실력이 있는 멤버라고 해서 재기가 가능할거라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누군가는 항상 새로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발판으로 삼아 더 높게 올라갔다. 그들처럼 양지원이 자신에게 온 기회를 활용해 성공적으로 아이돌 2회차를 시작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심솔아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해당 영상 캡처,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