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몸신이다’, 지방간 부르는 생활 습관 요인 무엇?
- 입력 2017. 10.26. 17:22:40
-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최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지방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MBN '나는 몸신이다'
소화기내과 전문의 안상훈 교수는 간을 망치는 이유로 의자를 꼽았다.
그는 “의자에 오래 낮아 있게 되면 복부 비만이 형성되고 근육량이 줄어든다”며 “근육량이 줄어들면 에너지 소비가 되지 않고 지방 형태로 간에 축적되어 지방간을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운동과는 관계없이 앉아 있는 시간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10시간을 넘게 앉아 있는 사람은 운동량에 상관없이 5시간 앉아있는 사람보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에 걸릴 위험이 10%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엔 소아, 청소년 지방간 환자도 늘어나는 추세이며 지난해엔 지방간 진료를 받은 10대 이하 소아, 청소년이 1만 1047명을 넘어섰다. 처음으로 1만 명을 넘어선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이 안상훈 교수의 설명.
지방간이 심각해지면 어린 나이임에도 간경화가 올 수 있어 특별히 주의해야한다.
'나는 몸신이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김지영 기자 news@fashsionmk.co.kr / 사진= MBN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