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의 컬러 스토리] ‘스타일 워너비’ 한예슬, 매력만점 러블리 ‘핫핑크’
입력 2017. 10.27. 11:21:40
[시크뉴스 김민경 패션칼럼]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 ‘20세기 소년소녀’ 여주인공 한예슬은 강렬하면서도 빠져드는 핫핑크 컬러를 떠오르게 한다.

‘20세기 소년소녀’ 속 사진진으로 분한 한예슬은 특유의 매력적인 분위기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중이다. 따라하고 싶은 완벽한 ‘스타일 워너비’로 방송 회차마다 화제가 되고 있는 그녀는 ‘20세기 소년소녀 한예슬 패션’, ‘20세기 소년소녀 한예슬 가방’ ‘20세기 소년소녀 한예슬 옷’ 등 다양한 연관 검색어들로 높은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그녀가 보여주고 있는 파급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6년 방영했던 ‘환상의 커플’에서 보여주었던 나상실이란 캐릭터의 통통 튀고 발랄함과 세련됨을 보여주었고, 2014년 SBS ‘미녀의 탄생’에서 사라 역에 어울리는 핑크컬러나 플라워패턴을 활용해 여성스러움과 사랑스러움이 공존하는 사라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아웃도어 룩에도 핫 핑크컬러 패딩을 입어 사랑스러우면서도 통통 튀는 느낌을 연출하기도 했다. 또한 그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다양한 데일리룩을 통해 그녀만의 패션 감각을 선보이면서 톱스타의 패션을 완성했다.

컬러 군에서 엘로우, 핑크, 그린, 레드 등 봄의 색상을 과감하게 소화해 여자라면 한번쯤 따라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만들었다. 그녀의 이미지는 슬픔보다는 기쁨을 연상시키고 어두움보다는 희망을 느끼게 만드는 경쾌함을 가지고 있다. 블랙의 시크한 패션을 선호했던 예전과 다르게 한층 발랄하고 사랑스러워진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었던 비결이다.


패션 뿐만 아니라 뷰티 분야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보여줬다.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배우 한예슬은 ‘스타일 아이콘’이자 ‘뷰티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예슬이 입으면 곧 패션 트렌드가 되고 메이크업을 하면 화장품 광고에서 뜬다’는 말이 생겨날 정도다. 드라마 속 그녀는 자신만의 매력 포인트인 희고 깨끗한 피부에 청초한 아이메이크업과 핫핑크 립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여기에 단발머리의 인형 같은 외모까지 더해 퍼스널아이텐티티를 구축했다.

그녀는 자신의 비주얼을 돋보이게 만드는 스타일리시하고 화려한 룩을 즐겨 착용하면서 많은 여성 팬들에게 새로운 패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자신감 있는 패션 연출과 당당함으로 팬들의 마음속에 핑크빛의 행복을 주는 배우가 되길 바란다.

[시크뉴스 김민경 컬러리스트 칼럼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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