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 웨인스타인, 회사 상대로 소장 제출 "회사 메일에 접근할 권한 있어"
입력 2017. 10.27. 14:49:50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성추문 논란에 휩싸인 하비 웨인스타인이 자신의 회사를 상대로 소장을 제출했다.

26일(현지시각) 헐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하비웨인스타인은 회사 메일에 대한 접근 권한을 가지기 위해 자신이 설립한 웨인스타인 사를 고소했다.

웨인스타인의 변호사는 "하비 웨인스타인은 LCC 계약에 따라 회사 메일에 접근할 권한이 있다. 개인 자료 외에 회사의 기밀 문서 등 독점적인 문서에 접근하려는 것은 절대 아니다"고 전했다.

현재 웨인스타인 사는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 추문으로 투자자들이 대거 투자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비 웨인스타인 측은 이에 "이사회가 실제 가치보다 적은 금액으로 회사를 매각한다면 하비 웨인스타인의 수령액이 하락한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하비 웨인스타인은 현재 유명 할리우드 배우들과 영화 관계자들을 성추행, 성폭행 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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