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송커플 D-4] 송중기 송혜교 ‘신혼여행 스타일’ 예측, 여행리얼다큐 탐색
입력 2017. 10.27. 17:51:36

송혜교 송중기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송중기 송혜교는 데뷔 이래 지금까지 늘 화제의 중심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스타는 타고난다는 속설을 입증해왔다.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한 송중기는 꽃미남 배우를 모두 집결해놓은 듯한 화랑들 사이에서도 예쁜 이목구비와 미소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은데 이어 2010 KBS2 ‘성균관 스캔들’, 2011년 SBS ‘뿌리깊은 나무’ 두 편의 사극으로 스타 대열에 들어섰다.

송혜교는 1996년 CF 선경 스마트 모델로 시작해 KBS2 ‘첫사랑’으로 데뷔한 후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짜증 섞인 말투마저 사랑스러운 오혜교로 자신의 이름과 존재를 각인했다.

이들이 대중이 열망하는 스타임을 확실하게 입증한 것은 여행을 소재로 한 리얼 다큐멘터리를 통해서다.

송중기는 입대 전 당시 한류 주역으로 꼽히던 장혁 채림 등과 함께 KBS2 교양 프로그램 ‘스타, 여행에 빠지다’ 출연진에 이름을 올렸다. 한류를 관광 콘텐츠에 접목한다는 취지의 이 프로그램에서 송중기는 대구를 여행지로 택했다.

송혜교는 영화 ‘황진이’ 개봉과 시기를 맞춰 황진이의 시선을 둘러본 파리 여행이라는 독특한 시점의 여행 프로그램인 2007년 6월 6일 방영된 올리브 TV ‘She's Olive - 송혜교 in Paris’에 참여했다.

4년, 10년 전이라는 시간차를 두고 있지만 최근 포착된 함께 여행하는 사진 속 스타일과 크게 다르지 않아 눈길을 끈다.

깊어가는 가을 정취가 느껴지는 KBS2 ‘스타, 여행에 빠지다’ 대구 우정여행편의 송중기는 짙은 녹색 혹은 그레이, 블랙 앤 그레이 배색의 스트라이프 풀오버 스웨터로 따뜻한 감성을 표현했다. 이뿐 아니라 베이지 재킷에 티셔츠와 머플러를 그레이 톤온톤으로 스타일링하고, 블랙 바이커 재킷과 화이트 티셔츠 등 여행지에서 꼭 필요한 아이템 리스트와 연출법을 보여줬다.

송중기보다 6년이 앞선 시기지만 2017년 현재 모습이라고 해도 믿을 법한 외모는 물론이고 패피다운 세련된 스타일이 탄성을 자아낸다. 몸에 자연스럽게 달라붙는 라이트 그레이 니트 카디건, 블루종 스타일의 집업 가죽 재킷은 송혜교가 오랜 세월 동안 변함없는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를 짐작케 한다.

과거 모습이지만 그들의 신혼여행 역시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팬들을 통해 공개된 사진에서 잔뜩 차려입기보다 편한 차림으로 거리를 누비는 모습이 포착 된 것처럼 톱스타가 아닌 보통의 연인, 보통의 신혼부부일 듯해 둘의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2 ‘스타, 여행에 빠지다’, 올리브 TV ‘She's Olive - 송혜교 in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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