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 실종 1년後 백골로 돌아온 아이, 범인은 직장동료…왜?
입력 2017. 10.27. 20:55:00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궁금한 이야기 Y'에서 보육비를 노리고 직장동료의 아이를 유괴한 남자의 사연이 공개된다.

27일 오후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실종 1년 만에 아들이 백골로 발견된 한 남성의 사연이 그려진다.

김주원(가명)씨는 지난 10일 경북의 한 경찰서로 가 아들을 찾는다는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그러나 아들이 사라진 시점은 1년도 더 지난 작년 10월.

신고가 접수된 뒤 전담팀을 구성한 경찰은 수사 11일만에 낙동강 다리 밑에서 백골 시신이 된 아들 서준(가명)이를 발견했다.

유력 용의자로 검거된 안 씨는 주원 씨와 같은 세차장에서 일했던 직장동료여서 더욱 충격을 줬다.

주원 씨의 가족 증언에 따르면 주원 씨는 어린 시절 사고로 남들보다 지적 능력이 다소 부족한 수준이었다고 한다. 그런 주원 씨에게 안 씨는 서준이를 안정적인 보육시설에 보내자고 제안했다고 한다.

지난해 10월 안 씨는 놀이방에 있던 서준이를 데려갔고 보육시설에 맡겼다고 주장했다. 주원 씨는 안 씨에게 매달 27만원의 보육비를 보냈다.

그러나 올해 10월 초까지 주원 씨는 서준이의 행방을 알 수 없었고 결국 서준이가 시신으로 발견됐던 것이다.

경찰 조사 결과 안 씨는 1년 전 서준이를 데려간 직후 보육시설이 아닌 인근 숙박업소에 서준이를 데리고 갔다. 안 씨는 서준이를 데려온 지 2~3일이 지났을 쯤 서준이가 욕실 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사망했다고 진술했다.

아이는 차가운 구덩이에서 불에 탄 흔적과 함께 발견됐다. 이와 함께 아이가 사망한 후에도 안 씨가 주원 씨에게 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주기도 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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