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 인앤아웃] 남태현 '밴드에 OST까지' 그가 음악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
- 입력 2017. 10.30. 10:21:27
- [시크뉴스 심솔아 기자] 의외의 행보다. 잠시 삐끗하기도 했지만 음악에만 집중하는 모양새다.
하지만 아쉽게도 어제(29일) 이후 남태현은 음악이 아닌 다른 것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해명하기는 했지만 손담비와의 열애설이 불거졌고 그에 대한 관심은 식지 않고 있다. 남태현은 과거 위너로 활동할 때도 여러가지 루머, 구설수 등으로 개인의 음악적 역량보다 사생활에 관심이 모였던 인물이다. 그래서인지 음악 활동이 사생활에 밀려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있다.
남태현은 지난 4월 남태현은 자신의 SNS에 '사우스바이어스클럽'이라는 이름의 법인명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음악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한 달 뒤인 5월 26일 남태현은 자신이 메인보컬인 사우스 클럽이라는 밴드로 신곡을 내놨다. 그의 첫 곡 '허그 미'는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발라드곡으로, 남태현의 섬세한 미성과 저음 위주의 창법이 돋보이는 노래다.
성적은 다소 부진했다. 멜론차트 진입순위 68위였다. 물론 100위 안에 드는 것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지만 인기 아이돌이었던 그의 곡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아쉬운 수치다.
그 후 사우스클럽은 27일 첫 번째 EP앨범 '90'을 발매했다. 총 7 곡을 담은 이 앨범은 남태현을 비롯한 네 명의 멤버들이 만나 함께하게 된 즐거움과 자유, 청춘, 변화의 감정은 물론 멤버들이 동경하는 60년대부터 90년대를 이끌어 온 아티스트들의 감성을 사우스클럽 만의 색깔로 표현한 앨범으로 남태현은 자신의 앨범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7월엔 일본에서 개인 팬미팅을 진행했고 오는 11월엔 한국에서 콘서트도 연다. 그동안 클럽 공연은 여러번 했지만 단독 공연을 하는 것은 처음이다.
OST도 참여했다. 케이블TV OCN '블랙'의 첫번째 OST주자였다. '블랙'의 음악감독은 "남태현은 어린 나이의 가수임에도 기대이상의 가창력과 표현력을 지니고 있어 놀랐다. 보컬로서의 앞날이 매우 기대된다"라고 남태현을 평가하기도 했다.
그동안 구설수도 많았던 남태현이다. YG 꼬리표도 뗀 만큼 이제 자신의 기량을 보여줄 수 있는 길은 가수, 연예인으로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는 것 뿐이다. 그렇기에 그는 음악에 더욱 집중해야한다. 홀로서기를 시작한 뒤 뮤지션으로의 면모는 꾸준히 대중에게 어필하고 있다. 그가 다른 길은 잠시 접어두고 지금까지의 음악적 행보를 이어가며 가수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심솔아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엘와이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