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데이 패션] 구하라 효연 지민 ‘블랙룩’, 리얼웨이→코스튬 변신 TIP
입력 2017. 10.30. 11:00:13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내안의 또 다른 나, 평소에는 도저히 할 수 없을 법한 코스튬을 할 수 있는 할로윈 데이는 설레는 파티 타임이다. 그렇다고 굳이 코스튬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일상성을 살짝 비껴간 디테일이나 소품만으로도 할로윈 데이에 걸맞은 파티룩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지난 27일 진행된 유방암 캠페인과 할로윈 데이를 겸한 한 자선행사에 참석한 구하라 효연 지민은 리얼웨이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범위에서 각자의 이미지에 맞는 스타일링과 소품으로 블랙룩을 유니크 파티룩으로 변신했다.

평상시 입는 리얼웨이룩도 포인트 아이템을 활용하면 할로윈 데이에 콘셉트에 맞는 파티 분위기를 낼 수 있다.

구하라는 지난해 이후 줄곧 스트리트룩 키 아이템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롱스커트에 블랙 브라톱과 시스루톱을 레이어드한 후 블랙 아이 마스크를 써 행사에 참석한 셀러브리티 중 할로윈데이 코스튬에 가장 근접한 파티룩을 연출했다.

효연은 스키니와 대등한 베이식 아이템 대열에 오른 와이드 슬랙스를 할로윈 데이 파티룩으로 연출했다. 와이드 슬랙스의 기본에 충실한 피트였지만 사이드라인에서 바짓단으로 이어지는 프릴 장식이 더해져 파티 아이템으로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여기에 리본타이 장식이 있는 블랙 재킷을 걸쳐 할로윈 데이 파티룩을 완성했다.

지민은 마이크로미니 스커트과 크롭트 재킷에 발목양말과 플랫폼 슈즈까지 스쿨룩의 블랙 버전으로 할로윈 데이 분위기를 냈다. 여기에 폭이 넓은 리본타이와 베레모로 마무리해 코스튬과 리얼웨이를 모두 충족하는 파티룩을 연출했다.

이들의 할로윈데이 드레스코드는 블랜 앤 레드로, 효연은 레드 재킷을, 지민은 레드립으로, 구하라는 프린지 장식의 미니 토드백으로 블랙룩에 새빨간 엣지를 줬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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