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진이, 결국 팀 탈퇴 "팬, 멤버들 고맙고 미안해"[공식입장]
입력 2017. 10.31. 13:38:18
[시크뉴스 박수정 기자] 그룹 오마이걸 멤버 진이가 건강상의 이유로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팀을 탈퇴한다.

오마이걸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마이걸 멤버 진이 양은 건강상의 문제로 지난 1년 여 간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다. 그동안 나머지 멤버들과 소속사는 진이양의 건강 회복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며 호전을 기대해왔다"며 "하지만 오랜 기간 동안 심사숙고의 논의를 했고 당사는 체력적인 고충과 더불어 자신의 새로운 진로를 찾고자 하는 진이 양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결정했다. 당사는 진이 양과의 전속 계약을 해지하게 됐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진이 양과 일곱 명의 멤버들로 활동하게 된 오마이걸에게 앞으로도 팬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진이는 지난 2016년 8월 거식증 증세로 오마이걸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매진했다. 오마이걸은 진이를 제외한 7인조로 활동해왔다.

팀 탈퇴를 알린 진이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마이걸 멤버과 팬들에게 자필편지로 마음을 전했다. 진이는 "긴 시간임에도 저의 빈자리를 가득 채워주신 여러분의 응원들을 보면서 힘이 많이 났고 건강하고 든든하게 지냈다"며 "혼자 보내는 많은 시간동안 수 없는 생각과 고민을 하며 지냈지만 지금도 변함없이 저를 응원해주시는 미라클 여러분과 기다려준 오마이걸 멤버들은 정말 저에게 큰 힘이 됐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늘 과분한 사랑을 받으며 제가 이루고 싶었던 꿈같은 나날을 보낼 수있게 해주신 미라클 여러분께 너무 감사하고 미안하고 죄송하다. 오랜 시간 함께한 우리 멤버들 갑작스러운 일에도 괜찮다며 저를 걱정해주고 빨리 8명의 모습으로 함께 활동하자며 척척 오마이걸을 지켜나가던 모습에 또 고맙고 미안하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또 진이는 "여러분에게도 오마이걸의 둘째, CCTV, 러블리 보컬 진이는 늘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앞으로의 도전에도 여러분의 응원을 떠올리면 큰 힘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진이는 "지금까지 제 곁을 지켜주신 우리 오마이걸 멤버들과 미라클, 가족, 친구, WM식구들,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글을 마무리 했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WM엔터테인먼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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