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주혁 추모] 고두심&김성균→유해진·안성기·차인표, 영화계 추모 행렬
입력 2017. 11.01. 10:39:43

고두심, 유해진, 안성기, 차인표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배우 김주혁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으로 인해 영화계가 슬픔에 잠겼다. ‘부라더’ ‘침묵’ ‘미옥’ ‘반드시 잡는다’ 등 개봉을 앞둔 영화들은 줄줄이 행사를 취소했으며 많은 영화인들이 그의 죽음을 추모했다.

지난 31일 배우 고두심은 영화 ‘채비’ 인터뷰 도중 김주혁에 대해 언급했다. 과거 MBC ‘구암 허준’에서 김주혁과 모자 역할로 호흡을 맞추고 그의 아버지인 김무생과도 인연이 있는 고두심은 “내가 선친도 잘 알지 않나. 김주혁은 아들과 같은 입장이었다. 남다른 정이 있었다. 너무 빨리 간 것에 대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고두심과 함께 인터뷰를 진행한 김성균 역시 “너무 마음이 아프다. 작품을 같이 하거나 개인적인 친분은 없지만 좋아하던 선배였다. 소식을 접하고 깜짝 놀랐고 가슴이 아프다”며 무겁게 입을 열었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마른내로 명보아트홀에서 개최된 ‘제7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 현장에서도 김주혁을 향한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시상식에 참석한 배우 안성기는 “너무나 가슴 아픈 일, 갑자기 당한 일이라 아프다는 말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 오늘 수상하시는 분들 역시 마음이 무거우실 거다”라고 말했다.

영화예술인상을 수상한 배우 유해진은 착잡한 표정으로 소감을 전했다. 특히 최근 영화 ‘공조’에서 김주혁과 호흡을 맞췄던 그는 애써 눈물을 삼키며 “저하고는 같은 공간에서 호흡했던 김주혁 씨의 명복을 빌겠다”고 전했다.

이어 아름다운예술인상을 수상한 차인표 역시 “故김주혁 동료 배우께서 부모님께서 먼저 가서 기다리고 계시는 하늘나라에서 평안히 영면하시기를 바란다”며 김주혁을 추모했다.

[김다운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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