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유니세프와 캠페인 영광, 과분한 사랑 돌려드릴 기회 얻어 기뻐"
입력 2017. 11.01. 12:04:09
[시크뉴스 박수정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유니세프와 글로벌 아동 및 청소년 폭력 근절 캠페인을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11월 1일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오전 서울 마포구 창전동에 위치한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빌딩에서 개최된 '글로벌 아동 및 청소년 폭력 근절 캠페인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날 방탄소년단 랩몬스터는 "데뷔를 하고 나서 정말 과분한 사랑을 많이 받았다. 조금이라도 되돌려 드릴 수 있는 멋진 기회가 있어서 너무 기쁘다. 방탄소년단 7명이 세상을 완전히 바꾸거나 뒤집을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스스로를 사랑하자'라는 캠페인의 문구들을 되새기다 보면 스스로의 가치를 확인하고 최소한 긍정적인 방향으로 젊은 세대들과 함께 더 앞으로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슈가는 "과거 인터뷰에서 자선 사업, 좋은 캠페인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다고 밝힌 적이 있다. 이 같은 소망을 실현할 수 있게 돼서 영광이다. 영향력이 커지는 만큼 좋은 영향력을 보여야한다고 생각한다. 좋은 기회를 얻어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제이홉은 "유니세프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음악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성숙한 사회 가치를 이야기 할 수 있어 좋다", 지민은 "이런 일을 처음 제대로 시작해봐서 얼마나 영향을 주게 될지 얼마나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지는 잘 모르겠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됐므면 좋겠고, 멤버들과 뜻이 같아서 이러한 캠페인을 함께 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하고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정국은 "해외 투어를 많이 다니면 유니세프 홍보 영상을 많이 본다. 그때 참여를 할려고 했는데 참여를 못한 기억이 있다. 이번에 유니세프와 영광스러운 기회를 얻게돼서 영광이고 기분이 너무 좋다"라고 유니세프와의 인연을 이야기했다.

진은 "어렸을 때 항상 아버지께서 남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저에게 이야기 하셨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캠페인을 통해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집에 가서 아버지께 말하겠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뷔는 "학창시절, 학교 폭력이나 언어 폭력 등 여러 폭력 피해를 본 친구들을 많이 봤었다. 최근에도 더 심한 피해를 받은 친구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우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망했다.

이번 협약으로 방탄소년단과 빅히트는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 펀드를 구축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11월 5억원을 우선 기부하고, 향후 2년간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0)' 시리즈의 앨범 은반 판매 순익의 3%, 캠페인 공식 굿즈 판매 순익 전액, 일반인 후원금 등으로 기금을 마련해 유니세프의 '엔드 바이올런스(#ENDviolence)' 캠페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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