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마스터] 지민 ‘캔디보이 to 글램룩’, 탁월한 패피 본능
- 입력 2017. 11.01. 14:37:44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글로벌 대세 팝스타 방탄소년단은 아이돌이지만 아이돌이라는 틀에 갇히지 않는 자유분방함이 매력이다. 특히 팀 콘셉트에 충실한 기존 아이돌과는 조금 다르게 무대 위에서도 멤버 마다 다른 캐릭터와 스타일을 유지한다.
방탄소년단 지민
이 중 방탄소년단 지민은 귀여운 외모와 그에 어울리는 캔디 보이를 연상하게 하는 튀는 패션으로 팀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한다.
핑크뿐 아니라 골드, 백금발에 가까운 블루 퍼플 등 헤어 컬러와 피빨강 맨투맨, 앙증맞은 자수 장식의 스트라이프 셔츠 등으로 탁월한 색감 소화력을 보여줬다.
튀는 컬러가 지민의 전부는 아니다. 오버사이즈 티셔츠와 블루종에 볼캡까지 화이트로 맞추고 실버 체인 목걸이를 늘어뜨린 힙합 스웨그로 갱스터 보이로 변신하는가 하면 가죽팬츠와 실버톱에 스팽글 장식 재킷을 걸친 글램룩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또 화이트 슬랙스와 티셔츠, 옐로가 배색된 누드톤에 가까운 스카이블루 티셔츠 등 가장 편안한 룩에서도 자신만의 색감을 살려 지민룩을 완성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방탄소년단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