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웨딩] ‘미란다커 3억-안젤라베이비 2억’, 송혜교 디올 오트쿠튀르 웨딩드레스 가격은?
입력 2017. 11.02. 10:24:27
[시크뉴스 홍혜민 기자] 지난 31일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송혜교♥송중기 커플이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모든 결혼식 진행 절차를 철저하게 비공개로 진행했다. 다만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결혼식 당일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의 웨딩사진 일부를 공개했다. 결혼식 전 기자회견 등이 진행되지 않은 탓에 송혜교가 결혼식에서 착용한 웨딩드레스에 대한 궁금증이 높았던 만큼 웨딩사진이 공개된 직후 송혜교의 웨딩드레스는 화제의 중심에 섰다.

송혜교가 착용한 웨딩드레스는 명품브랜드 크리스챤 디올(Christian Dior)의 오트쿠튀르 웨딩드레스로 알려졌다. 오트쿠튀르란 ‘고급 여성복 제작’을 의미하는 용어로 기성복처럼 대량 생산되는 라인이 아닌 만큼 예술성을 최대한 중시한다.

결혼식에서 송혜교는 레이스 장식이 가미된 스퀘어 네크라인이 돋보이는 미카도 실크 소재의 웨딩드레스를 선택했다. 또 베일은 짧은 길이로 선택해 발랄한 매력을 더했다.

송혜교의 웨딩드레스가 명품 브랜드의 오트쿠튀르 드레스라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웨딩드레스의 가격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현재 송혜교의 웨딩드레스 가격을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앞서 크리스챤 디올의 웨딩드레스를 선택했던 해외 스타들의 웨딩드레스 가격을 통해 가격을 어림짐작 해볼 수 있다.

앞서 할리우드 배우 미란다 커는 세계적인 갑부인 스냅챗 CEO 에반 스피겔과 재혼할 당시 크리스챤 디올의 오트쿠튀르 드레스를 선택해 화제를 모았다. 디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키우리가 디자인 한 해당 웨딩드레스는 그레이스 켈리로부터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라운드 네크라인과 송혜교와 같은 미카도 실크 소재 등으로 클래식한 매력을 강조했다. 미란다 커의 웨딩드레스 가격은 약 3억 원 대로 알려졌다.

중화권 인기 스타인 안젤라베이비 역시 지난 2015년 결혼식에서 디올의 오트쿠튀르 웨딩드레스를 착용했다. 안젤라베이비의 웨딩드레스는 실크 오간자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와이드 브이 네크라인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해당 웨딩드레스 가격은 약 2억원대로 알려졌다.

[홍혜민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UAA, 미란다커 인스타그램, 크리스챤 디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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