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태죄 폐지 '찬성' 51.9% , 청와대 답변에 영향 줄까
- 입력 2017. 11.02. 16:30:31
-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2일 리얼미터가 tbs의뢰로 1일 전국 성인 5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낙태죄를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51.9%,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비율이 36.2%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낙태죄 폐지 응답이 59.9%로 '유지'의견 비율(30.1%)보다 2배가량 높게 나타났다. 남성은 폐지 43.7%, 유지 42.5%로 팽팽한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는 이에 대해 "7년 전인 2010년 2월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낙태를 허용해야한다'가 33.6%, '허용해서는 안된다'가 53.1%로 나왔다. 이번과는 반대의 결과였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9일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 게시된 낙태죄 폐지 청원이 20만명을 돌파했다. 이에 청와대는 같은 달 30일 "답변과 관련해서 논의 중이다"고 전했다. 청와대가 '낙태죄 폐지'와 관련한 답변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가 어떤 영향을 줄지 청와대가 전할 답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