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신스틸러] ‘인생술집’ 김준현 문세윤 ‘응급바지’, 편의점 구비 긴급 제안
입력 2017. 11.03. 00:55:00

tvN '인생술집'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tvN ‘인생술집’에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 4인방 김준현 유민상 문세윤 김민경이 출연해 과체중의 고충을 토로했다.

3일 새벽 방송된 ‘인생술집’ 문세윤은 “바지가 잘 터지니까 학교 다닐 때도. 과격한 운동을 해서 터진 줄 아는데 걷다가 터지는 거거든요. 구급약 편의점 들여놓듯이 구급 바지. 응급바지”라며 편의점에 응급약처럼 응급바지를 판매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김준현은 이 제안을 놓치지 않고 “너(유세윤)가 가다가 못이 튀어나온 거에 옷이 북 찢어졌어. 빨리 가까운 보이는 옷 가게 아무데나 들어가면 살 수 있잖아. 응급처치가 되는 거 아냐. (과체중 사람들은) 응급처치가 안 되는 거야. 북 찢어지면 답이 없는 거야”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낚시를 가서 낚시질을 하면 한 번 앉아야 돼요. 앉을 때 그냥 앉으면 안 돼. 그런데 그날은 간과한거야. 그냥 앉으면 ‘빡’이야. 이걸 간과하고 낚시 짐을 지고 쓰윽 하는데 이게 그냥 ‘투 둑’이 아니라니까. ‘핫’하고 ‘바악’. 이렇게 찢어지는 게 아니라 ‘밧’하는 거야”라며 과거 난감했던 상황을 실감나게 설명했다.

김준현과 문세윤은 ‘맛있는 녀석들’에서 체중과 무관하게 베이식 캐주얼을 시크하게 소화해 이들에게 이런 고총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이 더욱 실감나게 다가왔다.

이날 김민경은 김준현이 체중 때문에 의자에 앉을 때 바지를 걷고 앉아야 한다는 고충 토로에 MC들이 의아해하자 “원래 그러는 거 아니야”라고 반문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tvN ‘인생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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