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르:라그나로크' 적수 없는 1위, 예매율 31.7%… '부라더'ㆍ'침묵' 고전中?
- 입력 2017. 11.05. 13:53:51
-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11월 개봉작 ‘부라더’와 ‘침묵’이 외화 ‘토르:라그나로크’ 앞에서 한국 영화의 저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5일 오후 1시 36분 기준 영화 '토르:라그나로크'(감독 타이카 와이티티)는 예매율 31.7%를 기록하며 적수 없는 1위를 달리고 있다. 예매 관객수는 4만 5511명이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토르:라그나로크’는 마블 영화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토르’시리즈 사상 최고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반해 11월 개봉한 두 편의 한국 영화 ‘부라더’(감독 장유정)와 ‘침묵’(감독 정지우)은 좀처럼 승기를 잡지 못하고 있다.
지난 2일 개봉한 ‘부라더’는 동일 시간 기준 18.2%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예매관객수는 2만 6,159명이다. ‘부라더’는 개봉 당일 ‘토르:라그나로크’를 앞지르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나 다음날 2위로 밀려난 뒤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꾸준한 관객수를 기록하고 있어 앞으로의 양상에 귀추가 주목된다.
같은 날 개봉한 ‘침묵’은 동일 시간 기준 9.2%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예매 관객수는 1만 3190명이다.
‘부라더’는 뼈대 있는 가문의 진상 형제가 묘한 여인 오로라(이하늬)를 만나게 되면서 100년간 봉인된 비밀을 밝히는 코미디 영화다.
‘침묵’은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그 용의자로 자신의 딸이 지목되자,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좇는 남자 임태산(최민식)의 이야기를 담았다.
누적관객수 600만을 돌파한 ‘범죄도시’(감독 강윤성)는 개봉 한 달이 지난 오늘 9.2%의 예매율로 예매율 4위를 기록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해당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