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능 D-11, 학구열 상승하는 ‘공부 자극’ 영화는?
- 입력 2017. 11.05. 16:57:02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11일 앞으로 성큼 다가온 대입 수능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와 관련, 수능뿐 아니라 각종 시험을 앞두고 잠시 쉬어가며 학구열을 상승시키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공부 자극’ 영화를 짚어봤다.
◆ 굿 윌 헌팅(1997)
맷 데이먼을 스타덤에 오르게 한 작품인 ‘굿 윌 헌팅’(감독 구스 반 산트)은 유년시절의 상처로 인해 방황하는 20살의 수학 천재 윌 헌팅(맷 데이먼)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윌 헌팅을 세상 밖으로 끄집어내기 위해 진심으로 다가가 진정한 멘토가 되어준 숀 맥과이어(로빈 윌리엄스)의 특별한 우정이 감동적이다. 미국 아카데미상 최우수 작품상을 포함해 9개 부분에 후보로 지명됐고 최우수 남우조연상(로빈 윌리엄스) 최우수 각본상(맷 데이먼 벤 애플렉)의 2개 부분을 수상했다.
◆ 뷰티풀 마인드(2001)
2002년 아카데미상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뷰티풀 마인드’(감독 론 하워드)는 미국의 수학자 존 포브스 내쉬(러셀 크로우)의 삶을 다룬 영화다. 아내인 실비아 네이사가 쓴 존 내쉬의 전기 ‘뷰티풀 마인드’를 원작으로 한다. 존 포브스 내쉬는 게임 이론과 미분기하학 편미분 방정식 등의 분야를 연구한 수학자이자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다. 1950년 프린스턴 대학교 박사 학위 논문으로 제출한 ‘비협력 게임’으로 1994년 존 허샤니, 라인하르트 젤텐과 함께 노벨 경제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젊은 나이에 최상 엘리트 집단으로 수직 상승한 주인공의 30년 동안의 정신 분열증, 헌신적인 아내의 간호, 노벨상 수상 등 극적인 삶을 조명한다.
◆ 히스토리 보이즈(2006)
‘히스토리 보이즈’(감독 니콜라스 하이트너)는 1983년 요크셔-셰필드 지역 대학입시 준비반 학생들과 교사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문학 역사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을 펼치는 그들의 수업 방식이 국내 교육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 네이든(2014)
‘네이든’(감독 모건 매튜스)은 수학 천재 네이든(아사 버터필드)이 아들의 마음의 문을 열기 위해 노력하는 엄마 줄리(샐리 호킨스)와 수학 선생 험프리스(라프 스팰)의 애정과 지도로 국제수학올림피아드 영국 대표로 선발돼 대만에서 열리는 합숙 훈련에 참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 사랑에 대한 모든 것(2014)
‘사랑에 대한 모든 것’(감독 제임스 마시)은 운동뉴런질환을 겪고 있으나 물리학에서 큰 업적을 지닌 천재적인 이론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과 전 아내인 제인 와일드 호킹의 관계를 다룬다. 제인 와일드 호킹의 회고록 ‘무한으로의 여행: 스티븐과 나의 삶’을 원작으로 앤서니 매카튼이 각색한 영화다. 스티븐 호킹 역을 맡아 열연한 에디 레드메인은 미국 아카데미상에서 생애 첫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 이미테이션 게임(2014)
‘이미테이션 게임’(감독 모튼 틸덤)은 제 2차 세계대전, 24시간마다 바뀌는 해독 불가 암호 ‘에니그마’를 풀고 1400만 명의 목숨을 구한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이야기를 다룬다. 수학자 앤드루 호지스의 앨런 튜링의 생애를 집대성한 전기를 원작으로 그레이엄 무어가 각본을 썼다.
◆ 무한대를 본 남자(2015)
‘무한대를 본 남자’(감독 맷 브라운)는 인도의 빈민가 출신인 전설적인 천재 수학자 라마누잔(데브 파텔)의 이야기를 다룬다. 영국 왕립학회의 괴짜 수학자 하디 교수의 드라마틱한 실화를 바탕으로 1910년대 최고 ‘뇌섹남’들의 품격 열정 특별한 우정을 느낄 수 있다.
◆ 어메이징 메리(2017)
‘어메이징 메리’(감독 마크 웹)는 숫자에 특별한 재능을 지닌 아이 메리(맥케나 그레이스)와 평범한 행복을 꿈꾸는 삼촌 프랭크(크리스 에반스)가 천재를 원하는 세상에 사랑과 용기로 맞서는 사랑스러운 감동 스토리를 다룬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출처=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