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백' 몬스타엑스, 상상 그 이상의 新 판타지[종합]
- 입력 2017. 11.07. 15:23:38
- [시크뉴스 박수정 기자] 몬스타엑스의 새로운 판타지가 펼쳐진다. 첫 월드투어를 마친 몬스타엑스가 '시간여행자'가 돼서 돌아왔다.
7일 오후 서울시 중구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몬스타엑스 다섯번째 미니앨범 '더코드( THE COD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한 원호를 제외한 몬스타엑스의 멤버 셔누, 민혁, 기현, 형원, 주헌, 아이엠이 참석해 신곡 무대 및 앨범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셔누는 "월드투어를 마치고 오랜만에 인사를 드린다. 굉장히 설렌다. 멤버 한명이 없어서 아쉽지만 금방 단체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며 "준비했던 앨범을 공개한다는 생각에 긴장도 많이 된다.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이 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민혁은 "무대에서 잘 안떠는 편인데 오랜만이라 사실 굉장히 떨린다. 데뷔 무때 만큼 떨리는 것 같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몬스타엑스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더 코드'는 시간으로 얽힌 타임 트래블에서 출발한 이야기가 멤버 각자의 스토리로 이어져 결국 하나가 되는 운명적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앨범에 대해 셔누는 "이번 앨범의 키워드는 '시간여행자'다. 7명의 시간 여행자가 시간을 왔다갔다한다. 드라마적으로 연출했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판타지 요소가 있다.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앨범이 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헌은 "시간 여행자가 된 몬스타엑스의 새로운 판타지다", 기현은 "(몬스타엑스의) 이전 곡들은 절제된 섹시를 추구했었다. 신곡은 대놓고 섹시한 곡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드라마라마(DRMAMAMA)'을 포함해 총 7개의 곡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멤버 주헌과 아이엠은 이번 앨범 대부분 수록곡의 랩메이킹에 참여, 래퍼로서 역량을 뽐냈다. 타이틀곡 '드라마라마(DRMAMAMA)'는 몬스타엑스 특유의 힙합느낌을 살린 얼반 펑크 스타일의 곡이다. 인트로부터 나오는 리얼 기타와 펑크 스타일의 편곡, 808 베이스를 합쳐 귀를 사로잡는 곡으로 강렬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기현은 "이번 타이틀곡은 '드라마라마'다. 오랜만에 몬스타엑스다운 곡이 나온 것 같다. 정말 어디 내놔도 밀리지 않을 정도로 자신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국내 컴백에 앞서 몬스타엑스는 지난 6월 발표한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샤인 포에버(SHINE FOREVER)' 발표 이후 11개국 16개 도시, 18회 공연의 첫 월드투어를 마쳤다.
첫 월드투어를 마친 몬스타엑스 멤버들은 "강렬한 환호를 느꼈다. 무대에 서는 게 너무 뜻깊었다. 재밌는 시간이었다"며 "무대에 섰던 모든 도시가 기억에 남는다. 언어가 다른 데 전곡을 다 따라 불러주시더라. 너무 감동이었고, 감사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민호는 월드투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나라로 '미국'을 꼽으며 "시작 때부터 앉아 있는 분들이 없었다. 배울점이 많았다. 보통 무대를 하면 즐거워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데, 미국 팬분들은 음악을 들으면서 각자의 춤을 추시더라. 그걸 보면서 어떻게 저런 느낌이 날까 감탄했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 만나게 된 소감에 대해선 셔누는 "지금까지 해외에서 활동을 많이 했다. 국내 팬들분들이 많이 보고 싶었다. 국내 팬분들과 많이 만나려고 준비를 많이 했다"며 "국내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헌은 "해외 투어를 하면서 팬분들이 어떤 음악을 좋아하시는 지, 몬스타엑스의 어떤 부분을 좋아하시는 지 고민을 많이 했다. 국내 활동을 하면서 이 같은 고민들이 잘 풀렸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최근 아스트로, 슈퍼주니어, 세븐틴, 몬스타엑스, 블락비 등이 대거 컴백하면서 11월 가요계는 치열한 보이그룹 대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보이그룹 대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몬스타엑스만의 차별점에 대해 기현은 "아까도 말했듯이 이번엔 대놓고 섹시 콘셉트다. 이 부분이 몬스타엑스만의 매력이 될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호는 "저희끼리 선후배들의 무대를 많이 본다. 볼 때마다 각 그룹들만의 매력이 있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도 몬스타엑스의 곡과 안무를 했을 땐, 우리가 제일 잘 소화하는 것 같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더불어 주헌은 "리허설을 통해 같은 시기에 활동을 하는 선후배 분들의 무대를 많이 봤다. 그때마다 우리 그룹의 장점은 무엇인가를 생각했다. 다른 동료분들의 노래와 퍼포먼스를 보면서 배우는 게 더 큰 것 같다. 딱히 경쟁이라고 생각은 안한다"라고 덧붙였다.
몬스타엑스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다섯 번째 미니앨범 '더 코드'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