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덜덜덜'로 짙어진 걸크러쉬…'위아래' 영광 재연할까[종합]
입력 2017. 11.07. 17:47:12
[시크뉴스 심솔아 기자] EXID가 더욱 진해진 음악으로 돌아왔다.

7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EXID의 네 번째 미니앨범 '풀 문(Full Moon')의 프레스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LE, 하니, 혜린, 정화가 참석해 새 앨범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건강을 위해 휴식중인 솔지는 이번 앨범 제작에 참여해 녹음은 마쳤지만 방송 활동은 하지 않는다. 이에 쇼케이스에도 참석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하니는 "솔지 언니의 몸 상태가 정말 많이 좋아졌다. 자켓 촬영도 했고 방송이나 뮤비는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참여를 못했다. 완전체도 조만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혜린은 "솔지언니 파트는 보컬 파트를 맡는 멤버들이 부족하지만 채워보려고 했다. 잘 봐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4인조로 새로운 모습을 보였던 '이클립스'에서 솔지의 참여로 '풀 문'이 된 이번 앨범은 그동안의 EXID의 색깔을 확실히 느낄 수 있다.

LE는 "4인으로 낮보다는 밤'에 활동했을 때 기존과는 다른 스타일이었는데 이번에는 솔지와 함께하는 것이니 만큼 기존의 EXID가 가지고 있던 음악색을 많이 넣었다. 유닛, 솔로곡으로 꽉 채웠으니 많은 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타이틀곡인 '덜덜덜'은 '위아래'를 연상케하는 중독적인 훅과 애절한 후렴구가 포인트다.

하니 "저희의 강점이 중독적인 훅과 애절한 후렴 같다. 그게 제일 잘 맞는 옷이라는 생각에 많이 살렸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덜덜덜'을 제외한 나머지 곡은 멤버들의 솔로, 유닛곡을 수록했다. EXID의 음악적 성장을 보여주는 예다.

처음으로 자작곡을 앨범에 수록하게된 정화는 "몇 개월 전부터 작사 작곡에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작업을 했었다. 앞으로도 작곡가 핑크문과 함께 작업하면서 결과물들을 만들 예정이다. 이번에 참여하게된 '앨리스'는 제목처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콘셉트로 만든 곡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덜덜덜'은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가사 중 '쉿'이 비속어를 연상케 한다는 이유였다. 결국 EXID는 가사를 수정했고 방송에서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LE는 "부적격을 전혀 예상을 못했다. 중의적인 단어가 아니었는데 수정을 거쳐서 새로운 가사로 바꿨다. '쉿'을 ZIP으로 바꿨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는 건강상의 이유로 부재했던 솔지의 참여는 물론이고 멤버들이 자작곡을 수록하는 등 EXID의 색으로 꽉 채웠다. EXID의 색으로 꽉 채운 '덜덜덜'이 '위아래'의 영광을 재연할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인다.

EXID는 7일 오후 6시 '풀 문'의 음원을 공개하고 같은날 오후 8시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컴백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심솔아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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