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 할러데이 향년 40세로 사망, MLB “리그 최고 투수로 기억될 것” 애도 물결
- 입력 2017. 11.08. 13:46:51
- [시크뉴스 홍혜민 기자] 메이저리그(MLB) 최정상급 투수로 활약한 로이 할러데이가 경비행기 사고로 사망해 충격을 안겼다. 향년 40세의 나이다.
8일(한국시간) 미국 현지 언론들은 할러데이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플로리다주 파스코 경찰에 따르면 할러데이는 자신의 단발 엔진 경비행기를 타고 가다 멕시코만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비행기가 추락한 곳은 세인트피터스버그에서 서쪽으로 10마일 정도 떨어진 곳이며, 사고 당시 할러데이는 혼자 비행기에 탑승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할러데이의 사고 원인은 현재 미 연방항공청(FAA)이 조사 중이다.
할러데이의 충격적인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 야구계에도 애도의 물결이 일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할러데이는 리그 최고의 투수로 기억될 것"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 외에도 토론토 구단, 필라데피아 구단 역시 애도의 뜻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
1998년 토론토 소속으로 빅리그 무대에 입성한 할러데이는 16시즌 동안 통산 416경기에 등판해 203승 105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으며, 2010년에는 필라델피아로 이적해 4년간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할러데이는 2003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2010년에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활약상을 보였으며 8차례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홍혜민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