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단, 달콤함 충전 100%…'초코코 팩토리'로의 초대 [종합]
입력 2017. 11.08. 17:20:20
[시크뉴스 심솔아 기자] 구구단이 달콤한 음악으로 대중들을 초대한다.

8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YES 24 라이브홀에서 구구단의 첫 번째 싱글앨범 '초코코 팩토리'(Chococo Factory)의 프레스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하나, 미미, 나영, 해빈, 세정, 샐리, 미나, 혜연이 참석해 새 앨범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멤버 소이는 어깨 부상으로 '초코코 팩토리' 활동에 불참하게 됐다.

세정은 "부상으로 인해 활동을 같이 하지 못해 너무 아쉽다. 하지만 소이가 잘 하고 오라고 응원해줬다. 어서 빨리 함께하고 싶다"며 소이에게 "잘 해낼테니까 빨리 와서 같이하자. 사랑해"라고 전했다.

구구단의 '초코코 팩토리'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모티브로 한 콘셉트로 귀여우면서도 기묘한 분위기를 살렸다.

하나는 "극단이라는 세계관이 있기 때문에 매번 다른 작품을 보여드렸었는데 이번엔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모티브로 했다"고 설명했다.

'초코코 팩토리'의 타이틀 곡은 '초코코'로 "초코코코코"하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구구단은 익숙함과 중독성을 무기로 대중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세정은 "듣자마자 따라 부르실수 있을 정도의 쉬운 곡이다. 영화처럼 기묘한 느낌이 나면서도 달콤한 곡이다. 많이 따라 불러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미나는 "어렸을 때 많이 하던 '코코코코코 눈', '코코코코코 입'이 생각나는 가사다"라고 덧붙였다.

노래는 물론 뮤직비디오도 '초코코 팩토리'에 맞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멤버들이 초콜렛 공장의 윌리웡카가 돼는 위트있는 장면들로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해연은 "정말 신기한 장면이 많았다. 저는 입을 벌렸을 뿐인데 나중에 보니 사탕이 쏟아지더라. CG처리 된걸 보니 재미있고 신비로웠다"고 밝혔다.

'초코코 팩토리'에는 '초코코'를 비롯해 신스팝 장르의 '럭키', 발라드 장르인 '스노우볼'이 수록돼 세가지 매력의 구구단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스노우볼'에 대해 미나는 "'일기'를 많이 좋아해주셨는데 그걸 잇는 발라드 곡이다. 스노우볼을 통해 고막여친이 되어드리고 싶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구구단은 앞서 '인어공주', '나르시즘' 그리고 이번의 '찰리와 초콜릿 공장'까지 한 가지 콘셉트로 연작을 하는 다른 아이돌과는 다르게 반전 매력으로 대중들 앞에 섰다.

세정은 "콘셉트가 바뀌는게 쉬운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하나 소화해면서 각자가 가지고 있는 캐릭터도 무너지지 않고 가지고 가는게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두려움 보다는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당찬 모습을 보였다.

구구단이 컴백한 11월은 걸그룹, 보이그룹을 막론하고 '대세' 아이돌이 총 출동했다. 걸그룹만 하더라도 7일엔 섹시 콘셉트의 EXID가 컴백했고 오늘(8일)은 김소희가 데뷔했다.

앞서 김소희는 같은 날 열린 쇼케이스에서 구구단에 대해 "'프로듀스101'에 함께했던 멤버들과 활동하게 됐다. 만나면 울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세정은 "소희언니가 '소복소복'으로 컴백한다고 하더라. 겨울 발라드 곡인데 그곡으로 따뜻하게, '초코코'로는 달달함을 달래셨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구구단이 11월 걸그룹 대전에 참여하며 경쟁에 초점을 맞추기 보단 '구구단' 자체를 대중들에게 알리는 것에 중점을 뒀다.

하나는 "선배님들도 많이 나오셔서 걱정도되고 부담이 된다. 하지만 구구단은 극단이기 때문에 우리만의 콘셉트로 연말에 맞는 달콤함을 전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미나 역시 "쟁쟁한 선배님들이 계셔서 성적을 기대한다기보단 달콤한 노래로 즐거움을 드리자는 목표가 더 크다"며 포부를 밝혔다.

달콤함 충전 100%로 돌아온 구구단이 11월 걸그룹 대전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구구단은 8일 오후 6시 '초코코 팩토리'의 음원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심솔아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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