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 패션] ‘중국 방문’ 트럼프∙멜라니아 패션, ‘롱코트 VS 원피스형 코트’ 블랙 커플룩
입력 2017. 11.08. 17:20:54
[시크뉴스 홍혜민 기자] 8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2박 3일 간의 중국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이날 전용기를 이용해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는 서로 다른 스타일의 블랙 컬러 코트로 ‘블랙 커플룩’을 완성했다.

전날 한국 방문 당시 와인 컬러의 원피스형 코트를 선택해 포스있는 패션으로 화제를 모았던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중국 방문에는 블랙 컬러의 원피스형 코트를 선택했다. 방한 때와는 달리 슬림한 피트로 몸의 실루엣을 드러낸 상의 부분과, A라인으로 정갈하게 떨어지는 단정한 코트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또 멜라니아 여서나느 코트 전체를 클로징해 입는 방식으로 심플하면서도 격식 있는 룩을 완성했다.

방한 당시에는 슈트 재킷을 오픈해 입고 등장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중국 방문에서는 블랙 롱 코트를 아우터로 선택했다. 화이트 사선 줄무늬 패턴이 포인트인 넥타이와 화이트 셔츠를 이너에 코디한 트럼프 대통령은 넓은 어깨가 강조되는 심플한 일자형 실루엣의 블랙 코트를 착용하며 멜라니아 여사와 의상의 톤을 통일했다.

중국 방문 소식만으로 관심을 집중시킨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저녁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자금성에서 차 회동을 하고 경극을 관람한 뒤 연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 방중 이틀째인 내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국빈방문 공식 환영행사에 참석한 뒤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홍혜민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뉴시스, XINHU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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