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XX, 내년 2월 첫 단독 내한공연…티켓 오픈은?
- 입력 2017. 11.10. 09:20:21
- [시크뉴스 박수정 기자] 영국의 록 밴드 더 엑스엑스(The XX)가 올해 발매한 3집 '아이 씨 유(I SEE YOU)'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내년 2월 첫 단독 내한 공연을 펼친다.
더 엑스엑스는 천재적 프로듀서 제이미 엑스엑스(Jamie XX)와 두 명의 보컬 로미 매들리 크로프트(Romy Madley Croft) 올리버 심(Oliver Sim)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2009년 발표한 1집 ‘엑스엑스(XX)’로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선정한 올해의 음반 1위에 이름을 올렸고 음악전문지 뉴 뮤지컬 익스프레스(NME)가 선정한 올해의 음반 2위, 2010년 머큐리 뮤직 프라이즈를 수상하는 등 화려한 데뷔전을 치룬 이후, 2집 ‘코이그지스트 (Coexist>)’로 영국 앨범 차트 1위,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5위를 차지하며 1집의 명성을 뛰어넘어 팝 계에 그 입지를 굳혔다.
최근 발매한 3집 ‘아이 씨 유 (I See You)’ 를 통해 더 엑스엑스는 그들 특유의 미니멀한 사운드에 한층 정제된 대중적인 감성을 반영하여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더 엑스엑스의 ‘아이 씨 유(I See You)’ 월드 투어는 지난 2017년 2월 유럽 투어를 시작으로 미국 전역을 거쳐 진행되고 있으며 2018년 1월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재개되어 자카르타, 쿠알라룸프, 홍콩, 대만, 필리핀, 일본을 지나 한국으로 이어진다.
더 엑스엑스의 이번 첫 단독 내한 공연은 발렌타인 데이를 하루 앞둔 2018년 2월 13일, 올림픽공원 SK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티켓오픈은 오는 11월 15일 수요일 낮 12시 선예매, 17일 금요일 낮 12시 일반예매로 이루어진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프라이빗커브 공식 페이스북과 인터파크 예매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프라이빗커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