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th 영평상] ‘2관왕’ 설경구, 대종상→영평상 이은 3관왕 도전
입력 2017. 11.10. 11:41:57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설경구가 제3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영평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기록해 다가오는 제38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에서도 남우주연상을 수상할지 기대와 관심을 모은다.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하 ‘불한당’) ‘살인자의 기억법’ 등 두 편의 작품에서 활약한 설경구는 지난 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영평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지난 25일 제54회 대종상영화제 남우주연상에 이은 2관왕을 달성이다.

‘불한당’에서 설경구는 냉혹하면서도 인간적인 면모를 지닌 한재호 역을 맡아 캐릭터에 입체적으로 녹아드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극 중 각 잡힌 슈트 차림과 강렬한 카리스마로 남성적인 매력을 드러내며 일명 ‘불한당원’이라는 다수의 마니아층을 양산해내기도 해 연기력은 물론 인기까지 얻는 등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2000년 열린 제20회 영평상에서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으로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그는2002년 제22회 영평상에서 ‘오아시스’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영평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세 번째 영평상 수상의 기쁨을 안은 것. 오는 25일 열리는 제38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에서도 후모에 이름을 올린 그가 3관왕의 영광을 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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