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굿바이 각질” 화장 잘 받는 피부를 위한 세안법
입력 2017. 11.10. 14:21:46
[매경닷컴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환절기 시즌 메이크업이 들떠 고민인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차가운 칼바람에 혹사당하는 피부는 수분을 쉽게 빼앗겨 건조하고 갈라지게 된다. 각질이 일어난 푸석푸석한 피부에 메이크업을 덧바르는 것은 갈라진 콘크리트 위에 모래성을 세우는 것과 마찬가지다.

피부 상태가 좋지 않으면 어떤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는 전문가라도 메이크업을 하기 어렵다. 이럴 땐 화장이 잘 받는 좋은 피부 컨디션을 만들어 주는 것이 급선무다. 꼼나나비앙의 김정남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피부 타입에 따른 클렌징방법, 각질관리, 세안법을 소개했다.

건성피부의 경우 피부가 약하고 상처가 생기기 쉽기 때문에 자극이 심하지 않은 클렌징크림이나 로션타입의 제품으로 가볍게 세안을 하는 것이 좋다. 각질 정리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로 해주는 것이 적당하다. 보습에 좋은 가벼운 우유 세안도 각질제거에 도움이 된다.

지성피부는 두꺼운 각질층과 넓은 모공을 가지고 있어 노폐물이 모공 깊이 자리 잡고 있다. 따라서 모공케어와 각질케어가 중요하다. 먼저 스팀 타올로 모공을 열어준 다음 클렌징을 시작한다. 오일 타입의 경우 모공에 남아 있을 경우 트러블과 붉은기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젤이나 로션타입의 가볍고 산뜻한 제품으로 세안한다. 클렌징 후에는 마지막으로 찬물 세안으로 열린 모공을 조여준다. 일주일에 2번 정도 각질관리를 해주는 것이 적당하다.

집에서 할 수 있는 피부에 좋은 세안법으로 관리하면 피부 고민을 덜어낼 수 있다. 녹차물 세안은 미백, 환한 피부, 진정, 부기에 효과가 있으며 쌀뜨물 세안은 피부 영양 공급, 주근깨 기미 예방, 피부 톤 개선에 도움을 준다. 소금물 세안은 살균소독작용, 염증완화 작용과 함께 매끄러운 피부결을 만들어준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포토파크 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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