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의 컬러 스토리] 트와이스, 소녀 감성 빛나는 ‘러블리 믹스컬러’
입력 2017. 11.13. 16:17:11
[시크뉴스 김민경 패션칼럼] 11월 걸그룹 브랜드평판 1위로 등급한 트와이스는 신곡 라이키(Likey)로 음악방송 4관왕 기록를 썼다. 첫 정규앨범 ‘트와이스타그램(twicetagram)’은 멤버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수록 곡들을 포함 총 13곡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억하고 싶은 다양한 일상을 담은 SNS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지금의 트와이스’를 표현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라이키’는 공개 다음날인 10월 31일 오후 4시 기준 지니, 네이버, 올레, 벅스, 소리바다, 몽키3 등 6개 차트에서 1위에 올랐으며, 음반 판매 집계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발매 첫 주(초동) 12만장을 돌파하며 주간 앨범 차트 정상에 등극했다.

이 뿐만 아니라 일본, 홍콩, 싱가포르를 비롯한 해외 11개국 아이튠즈 앨범차트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최고 걸그룹으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데뷔곡 ‘우아하게(OOH-AHH하게)’ MV가 유튜브 조회수 2억뷰를 돌파하며 K팝 걸그룹 사상 최초 2억뷰 MV 3편을 보유하게 된 트와이스는 모든 활동곡 MV가 1억 뷰를 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라이키' 역시 공개 22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1천만 회를 넘어섰다. 또한 6일 오전 11시 기준 K팝 걸그룹 사상 최단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4000만뷰를 돌파했으며, 9일 오전 10시경 5000만뷰도 넘어서는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K팝 걸그룹 사상 최초의 기록한 트와이스는 빌보드에 따르면 ‘트와이스타그램’은 미국 내 앨범 판매량(초동 기준) 자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한다.

이처럼 모두가 열광하고 있는 9명의 소녀들의 반짝반짝 빛나는 매력은 역시 달랐다. 통통 튀는 다이나믹한 멜로디와 댄스는 사랑스럽다.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연상시키는 퍼스널컬러와 따라하고 싶은 댄스에 중독성 있는 멜로디는 남녀노소 관계없이 이들을 좋아하는 이유다.


‘라이키’는 상큼, 달콤, 발랄한 이미지의 투톤의 ‘러블리 믹스컬러’로 연출했다. 핑크, 옐로우, 바이올렛, 블루, 아이스블루, 화이트, 그린, 레드, 블랙 총 9가지 컬러다. 트와이스의 컬러는 소녀 감성을 자극하는 퍼스널아이텐티티를 대표한다.

보컬을 맡고 있는 지효는 블루 화이트의 퍼스널컬러로 상큼발랄하게 이미지를 연출했다. 청순한 이미지의 나연은 썸머 핑크로, 시크한 걸크러쉬 정연은 화이트 레드컬러로 팬들에게 새롭게 다가왔다. 상큼한 채영과 귀여운 다현은 퍼플과 블루컬러 이미지를 소화했다.

부드러운 이미지의 모모와 요정 같은 이미지 미나, 인형 같은 이목구비를 지닌 쯔위와 상큼하고 발랄한 사나까지 바이올렛, 레드, 엘로우, 블랙 컬러매치로 이미지를 각각 연출했다. 소녀들의 감성이 담아 있는 사랑스러운 비비드와 소프트 컬러를 다양하게 믹스한 걸그룹 트와이스는 지난 12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블랙 앤 화이트 컬러매치로 또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었다.

‘라이키’로 보그, 빌보드, 퓨즈TV 등 미국 유력 매체들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고 있는 트와이스. 한국을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우리들에게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오래동안 기억되길 기대한다.

[시크뉴스 김민경 컬러리스트 칼럼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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