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 김용화 감독 “진기한 사라진 이유? 흡입력 있는 스토리 위해”
입력 2017. 11.14. 11:37:25

김용화 감독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신과함께’ 김용화 감독이 영화에서 진기한의 존재가 빠진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14일 오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신과함께’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이정재 김용화 감독이 참석했다.

‘신과함께’는 동명의 원작 웹툰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영화 역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웹툰에서 중요한 존재였던 진기한 캐릭터가 영화 속에서 사라지면서 실망감을 느끼는 이들이 많았다.

이에 김용화 감독은 “저도 열독자로서 많은 고민을 했다. 원작의 감정과 스토리 어떤 것도 버릴 수 없는데 두 시간이라는 시간 안에 한꺼번에 녹아들려면 저승사자와 진기한 변호사의 시점을 합쳐서 흡입력 있게 감정과 스토리를 해치지 않고 넣을 수 있겠다고 제안을 드렸다”며 진기한 캐릭터를 없앤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어 “주호민 작가께도 시나리오를 보여드렸는데 영화로서의 ‘신과함께’를 흔쾌히 존중한다고 하셔서 용기내서 조심스럽게 영화를 만들어 봤다”고 전했다.

‘신과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내달 20일 개봉.

[김다운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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