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부인 패션] 김정숙 여사, 韓 퍼스트레이디 품격 담은 한복 패션 A to Z
입력 2017. 11.15. 14:38:32
[시크뉴스 홍혜민 기자] 김정숙 여사가 오늘(15일) 63번째 생일을 맞은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사랑해요 김정숙’을 등극시키는 깜짝 선물로 애정어린 마음을 표현했다. 역대 대통령들과 영부인들은 늘 화제의 중심이었지만, 김정숙 여사와 문재인 대통령은 소탈한 행보와 진심을 담은 행동들로 지금까지와 차원이 다른 지지자들의 애정공세를 받고 있다.

이 같은 관심에 김정숙 여사의 패션 스타일 역시 매 행사마다 화제를 모았다. 특히 김정숙 여사는 비싼 명품 브랜드가 아닌 중소 브랜드의 제품을 주로 착용하면서도 품격이 느껴지는 정갈한 스타일링으로 품절 사태를 빚기도 했다.

양장 스타일도 화제를 모았지만 김정숙 여사의 한복 패션 역시 주목할 만 하다. 김정숙 여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퍼스트레이디’로서 중요한 귀빈을 맞이하거나 해외 순방 등 국가적 행사에서 한복을 자주 착용해 왔다. 김정숙 여사의 이미지처럼 한복 스타일 역시 정갈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통일됐다.

지난 6월 미국 워싱턴 백악관을 찾았을 당시에는 푸른빛의 두루마기를 착용했던 김정숙 여사는 푸근하면서도 품위있는 한복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김정숙 여사는 자주빛 옷고름을 정갈하게 매 포인트를 더했다.

또 지난 1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는 짙은 푸른 색의 한복 치마와 하얀색 저고리를 선택해 은은하면서도 강단있는 한복 스타일을 선보였다.

이처럼 푸른색 계열의 한복을 주로 선택해 왔던 김정숙 여사는 보랏빛 한복 역시 즐겨 착용하며 따뜻하고 너그러운 분위기를 강조하기도 했다. 또 상황에 따라 심플한 디자인의 노리개를 착용하며 품격을 더했다.

[홍혜민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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