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 폭격기’, 오금 저리는 독설 셰프들 고든램지·강레오·에드워드 권
입력 2017. 11.16. 00:15:00

에드워드 권, 고든 램지, 강레오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미슐랭 스타를 16개 보유하고 팩트 폭격의 원조 스타 셰프 고든램지가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격한다. 게스트로 출연해 셰프들의 맛을 평가하는 것이 아닌, 다른 셰프들과 함께 15분 요리 대결을 펼칠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끈다.

고든램지는 세계적 요리 오디션 프로그램 ‘헬스 키친’ ‘마스터 셰프’시리즈 ‘키친 나이트 메어’의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카리스마를 발산해왔다. 특히 그는 도전자들의 눈물을 쏙 빼는 독설로 유명하다. 요리 재료가 덜 익었을 경우 “생선이 덜 익어서 아직도 ‘니모’를 찾고 있잖아” “이 닭은 하도 덜 익어서 실력 좋은 수의사가 되살릴 수도 있겠네”등의 독설을 내뿜으며 음식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땐 “마치 네 결혼식 때 나온 콧물 같다” “네 음식은 너무 쓰레기 같아서 베어그릴스도 못 먹겠다” “내가 살아있는 한 그딴 걸 음식이라고 내놓진 않을 거야”등의 폭언을 남겼다. 또 최근에는 트위터 계정을 열어 자신을 태그하고 음식을 평가해달라고 하는 네티즌들에게도 냉철한 평가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같은 강한 캐릭터에 MBC 드라마 ‘파스타’에서 셰프를 맡았던 이선균은 과거 인터뷰에서 “‘헬스키친’의 고든 램지를 보고 참고한 부분도 있다”고 언급한 바 있었으며 고든램지와 영국에서 함께 일했던 강레오는 과거 한 방송에서 “말도 잘하시지만 욕도 잘한다. 욕하는 수준이 김구라를 능가할 정도다”고 폭로했다.

고든램지의 제자여서 그런 것 일까. 강레오의 독설 또한 만만치 않다. 셰프를 꿈꾸는 오디션 프로그램 ‘마스터 셰프 코리아’시리즈에서 강레오는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지원자의 문제점을 제대로 비판하는 평가로 많은 이들이 눈물을 흘렸다. 그는 “알아서 하겠다”는 지원자에게 버럭하며 “알아서 한다고 하고 알아서 안 나오니까 얘기하는 거 아니에요. 왜 말을 안 들어요. 그래서 ‘마스터셰프’에서 뭐가 될 수 있겠어요?”라고 했으며 이밖에도 “한 번에 한가지씩 밖에 못 하냐. 한 번에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어야 셰프다‘고 일침을 가했다.

또한 두바이의 부르즈 알 알랍의 호텔 헤드 셰프를 역임했던 에드워드 권도 독설로 정평이 나 있다. 그는 과거 Q채널의 키친 서바이벌 ‘예스셰프’에서 만족스런 요리를 하지 못한 지원자에게 “난 요리 먹어보고 싶지도 않아” “야 국자 맞는 사이즈 가지고 오면 되잖아 새끼야” 닭을 집어 던지며 “이게 다 본레스(뼈를 완벽히 제거한)야?”등의 말들로 살벌한 주방의 분위기를 예감케 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에드워드 권 트위터, 고든 램지 인스타그램, 올리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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