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필로티 구조 '지진에 취약한 건축물'로 분류
입력 2017. 11.16. 09:44:15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서울특별시가 '필로티 구조물'을 지진에 취약한 건축물로 분류했다.

지난 15일 오후 경북 포항시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필로티식 건물의 1층 기둥이 무너진 사진이 공개됐다. 해당 사진은 진앙지와 가까운 지역에 사는 시민이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필로티 구조물'은 1층에는 기둥이 있으나 상부층은 기둥 없이 벽체만으로 구성돼있는 건물을 말한다. 1층이 주차장 혹은 편의점 등의 근린생활시설로 사용되고 2층부터는 벽체로 구획된 주거용 건물은 대체로 필로티형 구조다.

서울시 홈페이지에 따르면 여러 층으로 구성된 건축물에서 인접한 층에 비해 유연하거나 약한 부재로 구성된 층을 연약층이라고 한다.건물에 연약층이 있으면 해당 층에 손상이 집중되어 붕괴가 발생하기 쉽다.

필로티형 구조의 경우 1층이 연약층이 되어 변형, 붕괴의 위험성이 높아져 지진과 같은 재해에 취약해진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서울특별시 홈페이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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