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in 캐릭터] ‘병원선’ 권민아 “간호사 유니폼 논란, 당황스러웠다”
입력 2017. 11.16. 13:50:51

권민아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그룹 AOA의 멤버이자 배우 권민아가 ‘병원선’에서 논란이 됐던 간호사 의상에 대해 해명했다.

16일 오전 서울시 중구 명동의 한 카페에서 권민아가 시크뉴스와 만나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권민아는 극 중 환자를 향한 열정이 가득한 신참 간호사 유아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녀는 해맑고 통통 튀는 성격이 특징인 유아림 캐릭터를 무리 없이 소화하며 눈길을 끌었지만 일부 시청자들이 몸에 딱 달라붙는 치마로 이루어 진 간호사 유니폼에 대해 지적하며 ‘의상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권민아는 ”제작사 쪽에서 얘기하시길 아림이의 캐릭터를 좀 살리고 싶어서 치마로 의상을 준비하게 됐다. 사실 요즘 간호사들이 치마를 안 입는 경우가 많고 간호사협회 쪽에서도 얘기를 많이 해주셔서 7회 때부터 수정했다. 초반에는 당황하기도 했다“며 논란을 겪었던 심경에 대해 밝혔다.

이어 ”드라마 설정 상 어쩔 수 없었기 때문에 좀 속상했는데 뒤로 갈수록 시청자들의 의견을 듣고 수정하니까 괜찮아 졌다“며 ”제가 의견을 낼 수 있는 입장은 아니었고 콘티 상 그렇게 제작됐다. 아림이가 좀 사랑스럽고 밝은 캐릭터여서 다르게 가 보자는 의견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김다운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MBC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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