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수능 연기 후속 조치 '시험지 관리ㆍ안전 점검ㆍ대입 전형 일정'
입력 2017. 11.16. 14:34:00

박춘란 교육부 차관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박춘란 교육부 차관이 16일 오후 '수능 시험 연기에 따른 후속 조치'를 발표했다.

박 차관은 "포항 지역 여진에 대한 우려 속에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결정한 사항임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2018학년도 수능 시행 연기에 따른 후속대책은 시험 관리, 안전 점검, 대입 전형 일정 조정 등이었다.

박 차관은 "출제문항 보안을 위해 수능 출제위원과 인쇄요원의 합숙기간을 연장하는 한편 문답지 보관소에 상시 근무인원을 증원,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피해 지역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시험장 시설에 대한 종합 안전 점검 및 긴급 보수를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안전 강화를 약속했다.

이는 전국의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보고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방책이다.

교육부는 포항 관내 모든 학교에 대한 휴업을 결정했으며 안전점거을 거쳐 다음 주부터 정상적인 학사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박 차관은 "수능 연기에 따라 대입 전형 일정을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대학별 논술, 면접 등 수시 모집 일정은 금주 주말로 예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수능이 연기됨에 따라 수시 일정의 변경도 불가피해졌다.

교육부는 "수시모집 일정을 1주일씩 연기하고, 수능 시험 이후 이의신청, 정답확정 등 일정 또한 1주일씩 순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채점기간도 19일에서 18일로 단축해 12월 12일까지 통지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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