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VIEW] 성민→최시원→강인, 슈퍼주니어 12주년에 아쉬움 남기는 잡음
입력 2017. 11.18. 00:05:29
[시크뉴스 심솔아 기자] 앨범 20만장 판매, 홈쇼핑 출연 확정 등 잘나가던 슈퍼주니어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불과 어제만 해도 아이돌 최초 홈쇼핑 출연으로 웃음을 안겼던 그들에게 또 다시 '사고' 타이틀이 붙었다.

오늘(17일) 강인의 폭행 사건이 전해졌다. 강인은 오전 4시쯤 강남구의 한 주점에서 여자를 폭행했고 신고를 받은 파출소가 현장에 출동해 일은 마무리 됐다.

소속사 SJ레이블 측은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하다. 당시 강인은 술자리에 함께 있던 친구와 다툼이 있던 중, 오해를 빚어 파출소에서 현장에 출동했다. 상대방에게 사과했고 현장에서 원만히 마무리한 상황"이라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강인은 2009년, 2016년 두 차례의 음주운전으로 자숙 중이던 상황이라 더욱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았다. 자숙인 만큼 모든 일에 신중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폭행'이라는 단어와 엮였기 때문이었다.

이 외에도 슈퍼주니어의 12주년은 다사다난 했다. 강인 이전에 최시원, 성민이 있었다. 군대를 간 멤버를 제외하고도 9명이 함께 할 수 있었던 이번 앨범은 6명만 활동하게 됐다.

지난 7월 성민은 팬들과의 갈등으로 인해 활동을 잠시 접기로 했다. 결혼 등 여러가지 이슈로 팬들과 꾸준히 갈등을 빚어왔고 심지어 팬들은 성민의 활동을 보이콧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성민은 "슈퍼주니어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활동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후 동해, 최시원, 은혁 등의 멤버가 제대하고 앨범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던 중 예상치 못한 일이 터졌다. 최시원의 반려견이 한 식당 대표의 정강이를 물어 그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것. 이로 인해 최시원은 공식적으로 사과했고 슈퍼주니어 8집 활동에선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무대에 함께하지 않고 있다.

정규 8집 'PLAY'는 2년 2개월만의 앨범이었고 슈퍼주니어는 약 120일 간의 컴백 준비일상을 담은 리얼리티 '슈주 리턴즈'로 이번 컴백에 대한 남다른 각오도 드러냈다.

또 활동 기간 동안 역조공, 셀카회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며 오랫동안 기다린 팬들에게 보답했다. 이러한 팬사랑은 20만장 판매라는 성과를 이뤄냈고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공약을 걸었던 홈쇼핑 출연도 성사되며 순탄한 길을 걷던 중 또 장애물을 만났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6일 기자간담회에서 "어떠한 성적보다 다 함께 오래 활동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오랫동안 함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멤버들의 노력이 헛수고로 돌아가지 않기를 바라본다.

[심솔아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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